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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왔다... 왜?

by 석아산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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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왔다... 왜?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왔다... 왜?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 도대체 이 시점에 왜 나온 걸까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소식 전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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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마우스의 저작권 만료

 

월트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초기 버전 저작권이 만료되어, 이 캐릭터를 활용한 공포영화가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자료 사이트 IMDB에 따르면, 지난 1일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등장시킨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1세 생일날 늦은 밤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하나,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하는 내용입니다.

 

예고편 영상 속에는 미키 마우스가 처음 등장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1928년)의 장면들이 삽입되었으며, 살인마가 쓴 가면은 미키 마우스의 원래 얼굴과 달리 기괴하게 비틀린 형상으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은 보도자료에서 "'증기선 윌리'의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죽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우리는 미키 마우스를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개봉일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미키마우스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건, 디즈니가 갖고 있던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부로 만료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 작품을 공유·재사용 및 각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증기선 윌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제작 취지를 밝힌 공포 비디오 게임 '인페스테이션 88'도 1일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초기 작품 '증기선 윌리' 이후 제작된 미키 마우스 캐릭터들은 여전히 디즈니에 저작권이 있어, 이들 캐릭터를 잘못 사용하면 소송을 당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습니다.

 

앞서 디즈니는 '증기선 윌리' 저작권 만료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미키 마우스의 더 현대적인 버전들과 저작권이 남아 있는 다른 저작물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계속 보호할 것"이라며 "미키와 다른 상징적인 캐릭터들의 무단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증기선 윌리에 대해서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는 1928년에 제작된 유명한 미국 애니메이션 단편영화로, 월트 디즈니와 유비 워크스가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미키 마우스의 첫 등장: "증기선 윌리"는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미키 마우스가 등장하는 최초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미키 마우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사운드트랙의 혁신: 이 영화는 동기화된 사운드트랙을 사용한 최초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당시로서는 기술적인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배경음악과 효과음,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영화와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증기선 윌리"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미키 마우스는 증기선의 선장으로 등장하며, 여러 가지 장난기 어린 행동을 하며 주변 인물들과 상호작용합니다. 특히 그의 애완동물인 고양이와 함께 재치 있는 상황들을 연출합니다.

 

문화적 영향: 이 영화는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넘어서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키 마우스는 디즈니의 상징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고,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증기선 윌리"는 이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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