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습격범의 당적 확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범인의 당적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소식 볼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피의자 김모 씨(67)가 과거 5년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원이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지난 2023년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씨와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당적을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지난 2023년 4월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양당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당원 명부를 받아 김 씨의 당적 여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경찰 수사에서 "보수정당에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다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했다"고 진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씨의 당적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피의자의 당적에 따라 정치테러에 대한 책임론이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은 수사 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피의자의 당적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수사기관의 노력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입니다"라며 "참고로 현재 피의자는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또한 공지를 통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에 따라 임의제출 형식으로 피의자의 당적 여부를 확인해 주었습니다"라며 "피의자의 민주당 당적 여부와 범행의 동기, 범행 준비 과정이 경찰 수사 결과로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