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FO 목격’ 366건 분석 결과 공개… 절반 이상은 풍선

미, ‘UFO 목격’ 366건 분석 결과 공개… 절반 이상은 풍선

여러분 얼마 전에 미국 정부에서 UFO를 정식으로 조사, 분석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후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어느 정도 조사에 진척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오늘 중간 경과를 보고했나 본데요.

 

목격 사례 중 다수는 '풍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뭐, 어느 정도는 예상한 결과이지요. 설마 UFO가 그렇게 많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만약 UFO가 딱 하나만 발견되더라도 엄청나게 흥분할 거 같은데요, 과연 그런 사례는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한번 내용을 함께 보도록 합시다^^

미국 정부가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측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량은 풍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국가정보국(DNI)이 의회에 제출한 미확인비행현상(UAP) 연례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기밀과 관련된 내용을 빼고 11쪽 분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첫 UAP 보고서 이후 모두 366건이 관측되거나 신고되어 조사한 결과 163건은 풍선이었습니다.

 

또 26건은 드론이었으며 6건은 새나 비닐봉지 같은 쓰레기였습니다.

 

171건은 유형이 특정되지 않았습니다. 오호... 이런 미지의 물체가 가장 UFO 가능성이 높은 거 아닌가요... 그런데! 미확인 물체가 아직도 미확인 물체이면... 조사에 별 진전이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ㅋㅋ

 

어쨌든 이 특정되지 않은 171건의 사례들 중 일부는 특이한 비행 특성이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의 정보 수집과도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관측된 UAP 사례 상당수는 미 해군이나 공군 조종사가 보고한 것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조종사 등 군인에게 UAP 사례를 적극적으로 보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2021년 제출된 보고서에는 2004년부터 17년간 144건의 UAP가 관측되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에는 1건만 풍선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43건은 미확인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당시 보고서는 UAP가 외계 생명체나 중국, 러시아 등과 관련되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는 국방수권법을 통해 UAP 현상에 대해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UAP를 식별하고 조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를 설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