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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 우주비행사가 찍은 기막힌 우주 사진

by 석아산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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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아산입니다.

제 이웃 분들 중에 우주 사진을 좋아하시는, 저랑 취향이 맞는 분이 너무나 많으시기에, 이렇게 우주 사진을 올려 드릴 때면 제가 아주 신이 납니다^^

 

오늘은 미국의 우주비행사가 찍은 아름다운 지구와 우주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 우주비행사는 도널드 페티트라고 하는 분이고요, 자신의 카메라로 직접 '별의 궤적'을, 우주에서 촬영하였습니다. 페티트는 임무를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에만 3번 이상 방문한 미국의 우주 비행사입니다. 우주에서 지내는 동안 쉬는 시간에는 우주와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취미인 아마추어 천체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페티트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주 사진작가라면 꿈꿀만한 무언가를 포착했다. 이것의 작품명은 '반딧불이들(Lightning Bugs)'이다"라며 사진을 공개했고, 수십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로부터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페티트는 지난 2012년 임무를 임무를 위해 우주정거장에 방문했을 때 돔형 유리창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셔터 노출 기능을 이용해서 별의 움직임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그는 셔터의 노출값을 15분으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 노출된 상황을 촬영해서 결과물에는 별이 흐리게 보이지만, 그 움직임은 잘 담겨 있습니다.

 

이런 별의 움직임은 저 위의 움짤을 보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는데요. 별이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것과 지구에서는 번개가 치는 불빛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그리고 사진에서 지구와 우주 사이를 분리하는 녹색 감이 보이는데요, 이는 대기광 현상으로 우리가 지구에서 바라보는 오로라와 비슷한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 

 



페티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지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주 6일 동안 하루에 12시간~14시간 근무하며 그 외에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습니다. 근무 시간 외에는 개인이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어 "저는 여유 시간에 사진을 찍으면서 보내고, 하루의 일부를 사진 찍는 데 쓸 수 있다면 그날이 저에게 최고의 날이 될 겁니다"라고 덧붙여 사진 촬영에 깊은 열정을 보였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와 별의 모습이 어떠신지요. 지구에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풍기는 것 같네요.

이런 사진 볼 때마다 언젠가 우주에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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