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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을 나섰습니다. 저는 전라남도 저 남쪽 끝 장흥에 살고 있습니다.
기리기리 흥하리, 장흥^^
오늘은 바람도 불고, 시원합니다^^ 햇볕은 대지를 쬐지만, 바람은 어루만져 주는 느낌이네요^^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바다, 옛날에는 바다를 '바랄'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랄, 바랄, 바라다.. 바다를 바라다,
뒷산 올라가는 길입니다, 넝쿨, 덩굴들이 손을, 아니 자기네 내장을 뻗쳐옵니다. 그들도 필사적입니다
뒷산 입구, 제가 제일 좋아하는 참나무입니다. 터줏대감입니다. 이 상수리나무는 팔을 뻗어 하늘을 훔칩니다.
그리고 비온 뒤 옆구리에서 만나를 뿜뿜합니다.
그리고 곤충들이 모여들죠
조금 가깝게, 그리고 조금 더..
장수풍뎅이를 발견했습니다. 다리가 빨갛네요. 토종인가 봅니다. 열심히 삶을 지속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찍어봅니다. 자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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