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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서초 아크로비스타 입주민 허위 정보에 고소 예고

by 석아산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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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만약 자기 아파트에 대통령이 산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는 매우 불편할 거 같습니다만...

서초동의 아크로비스타 입주민들이, 물이 샌다는 일부 네티즌의 허위 정보에 민형사상의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뭐, 집값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이렇게 강경 대응하는 거겠죠? 한번 보도를 봅시다.

 

윤석열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엘리베이터에 지난 집중호우 당시 물이 쏟아져 내렸다는 내용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해당 아파트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아크로비스타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1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영상은 우리 아파트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입주민 회의를 통해 구체적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앞서 지난 9일 아파트 공지문을 통해 “우리 아파트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해 이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8일 ‘윤석열 아크로비스타 홍수 상황’, ‘아크로비스타 침수 이게 실화?’ 등의 제목을 달고 SNS에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 2층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가 아닌 다른 아파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서초동에서도 높은 지대에 있죠. 만약 저기가 침수된다면, 서울 전체가 침수해서 아마 남산이나 올라가야 물난리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물이 새지 않겠죠.

그런데 문제는, 윤대통령 역시 저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점입니다. 앞서 윤대통령은 지난 9일 반지하 주택에 빗물이 들이닥쳐 일가족 3명이 숨진 현장에서 사저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제가 사는 서초동 아파트가 언덕에 있는데도 1층에 지금 물이 들어와서 침수될 정도니…”라며 “제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벌써 침수가 시작되더라”고 말했습니다.

 

음, 아크로비스타는 윤 대통령께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할지.. 궁금하지만... 아마 안 하겠죠?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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