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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성남 FC 수사 판을 키우는 검찰, 농협, 현대百 등 7곳 압수수색

by 석아산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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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서는 정당한 수사라고 하고, 야당에서는 표적 수사,  혹은 사정 정국이라고 부르는 '성남 FC 압수수색'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그를 겨냥한 검경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를 두고, 요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저조하니 검찰 출신인 윤 대통령이 잘하는 '유일한 것'인 조사나 압색 등을 통해 정국 전환을 모색한다는 불만이 많죠.

 

어쨌든 검찰은 이재명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경찰은 'GH(경기주택도시공사) 비선 캠프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전방위 압박이로군요...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 3부는 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농협 성남시지부, 현대백화점, 알파돔시티 사무실 등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이 공개된 3곳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시장이 구단주인 성남 FC에 광고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입니다.

 

이 대표는 이들 기업 외에도 두산건설, 분당차병원 등 6개 기업이 광고비 160억여원을 내도록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중 두산건설로부터 받은 55억원에 대해 이 대표의 제 3자 뇌물수수 혐의가 인정된다는 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또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A씨와 전 두산건설 대표 B시를 뇌물 혐의로 경찰에 넘겼습니다.

 

음... 검찰에서 이재명 대표를 아예 정치계에서 내쫓으려 하는 것 같군요. 

 

검찰은 A,B씨를 불구속 기소하며 공소장에 'A씨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등과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H 비선캠프 의혹'을 조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핵심 관계자인 이헌욱 전 GH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월 국민의힘으로부터 분당에 있는 GH 합숙소를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로 제공했다는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이 합숙소는 이 대표가 당시 거주하던 자택 바로 옆집이라고 합니다. 해당 아파트를 부동산에 내놓은 사람은 거주자가 아닌 최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배모 전 경기도청 사무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 저는 의혹이 있으면 수사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검찰이 할 일이니까요...

 

그런데 검찰의 그 날카로운 수사봉, 예봉의 끝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에서는 아주 무뎌지는 것 같아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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