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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속보]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요구

by 석아산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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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장연 "19일까지 지하철 시위 중단"…오세훈 면담 요구

전장연 시위가 계속되면서, 출퇴근하는 시민들도 아주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열차가 지연되니, 속으로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매일같이 지옥철에서 손잡이에 기대어, 어떻게 빚을 갚아나가야 하나 고민하는 현대인들... 그러니 당연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특정한 단체나 사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혐오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인종차별주의자나 테러리즘을 신봉하는 자나 극단주의자 등은 예외이지만요!

 

이 전장연 시위자들은 장애인들로, 모두 우리 국민입니다. 

 

그들이 자신의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주는 자세, 국가 관료라면 당연히 필요한 태도 중 하나입니다.

 

자, 그런데 이번에 전장연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에게 면담을 요구했다는데요, 오세훈 시장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교육장에서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과 면담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이달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이 기간 동안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에 타지 않고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만 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국민의 불편 호소 등에 대한 여론의 비등으로 인해 전장연이 한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오 시장이 면담을 거부할 경우 지하철에 타고 내리는 방식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재개할 방침이라네요/

공사는 이날 면담에서 법원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전장연은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조정안 수용 여부는 공사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오 시장이 우리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판단할 문제"라며 "조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같이 풀어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과 박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달 강제 조정안을 냈습니다.

공사가 내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 운행 시위를 중단하는 내용이니다.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음... 역시 검찰은 전장연 편은 아닌 것 같고, 공사 편인 것 같군요. 저같으면 엘리베이터 19개 먹고 떨어지라는 거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열받을 거 같습니다.

 

전장연은 "5분 내에 타겠다"며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이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나는 지하철"이라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의 발언 이후 강경대응에 나선 공사가 지하철 탑승을 저지하면서 지난 2~3일 지하철 4호선 역사 내에서 전장연과 공사, 경찰이 장시간 대치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누적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이제 공사도 전장연도 기본으로 돌아갑시다. 이 둘, 만나서 소통하여야 합니다. 그러니 오세훈 시장님, 면담에 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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