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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손가락 맞대서 '이 모양' 안 나오면 폐암 가능성

by 석아산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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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건강 관련 기사들을 보고 있다가, 이런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손가락을 저 위의 사진모양 처럼 굽혀서 맞대었을 때, 손가락 사이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저 마름모꼴 빈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징후일지도 모른다는 정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실까요.

 

폐암은 국내 암발생률 2위, 암사망률 1위에 달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편인데,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만으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암연구소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35%에서 특징적으로 '핑거 클루빙(finger clubbing)'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핑거 클루빙은 양손의 검지 손톱을 서로 밀어내듯 맞대었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진다는 뜻에서 곤봉지(棍棒指)라고도 불립니다.

건강한 사람은 검지 손톱을 맞대어 눌렀을 때 손톱 사이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깁니다.

영국암연구소는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이 손가락에 액체가 쌓이는 호르몬을 생성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면서

"손가락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 밖의 폐암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받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핑거 클루빙 이외에도, 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축소되는 것도 폐암의 의심 증상이라고 합니다.

폐의 가장 위쪽에 암이 생기면 척추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데, 이는 얼굴에 있는 교감 신경을 손상시켜 '호너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너증후군의 3대 증상은 1)한쪽 눈의 윗 눈꺼풀이 처짐, 2)한쪽 눈의 동공이 다른 쪽에 비해 작아짐, 3)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음, 입니다.

 

이밖에 기침이 4주 이상 지속되고 점점 악화되며,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가래가 많고, 객혈이 발생했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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