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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스페이스X가 만드는 우주해파리 현상

by 석아산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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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하얀색 빛이 하늘에서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스페이스X 로켓의 발사흔이라고 합니다. 

네티즌은 이를 보며 우주해파리 같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요, 정말 그럴듯하네요^^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밤하늘을 뚫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자, 밤하늘에는 자연과 인간이 합작한 아름다운 '작품'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12일 스페이스X는 드론십에서 본 팰컨9 로켓의 발사와 착륙이라는 흥미로운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발사된 팰컨9 로켓의 발사와 착륙 과정을 짧게 편집해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발사에서 1단계 추진체가 다시 착륙하기까지를 담은 약 8.5분의 영상입니다.

이날 팰컨9 로켓은 일몰 직후 인텔샛의 통신위성 '갤럭시 33'과 '갤럭시 34'를 싣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이후 밤하늘에는 구름처럼 형성된 신기한 형상이 나타났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이를 우주 해파리(space jellyfish)라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마치 해파리 같은 둥근 빛이 밤하늘을 휘젓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과거 일부 시민은 이것을 UFO로 오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주해파리 현상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밤하늘에 그려진 바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 스페이스X 측은 로켓 발사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 위의 무인 바지선(드론십)에서 이 장면을 촬영했으며, 1단계 추진체가 임무를 마치고 이곳에 다시 착륙하는 모습도 함께 담아 공개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CNN은 스페이스X가 올 2월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고 제공해온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서비스의 요금 계산서를 미국 국방부에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서비스 비용으로 4억 달러(약 5715억원)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침공으로 기반 시설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에서는 스페이스X의 지원으로 하루 약 15만 명의 국민들이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현대 전쟁에서는 정보전이 중요하니까, 이렇게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이 대활약을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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