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전염병 '토마토 독감'이란 무엇인가

 

오늘 기사를 보다 보니, 신규 전염병이 인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인도는 얼마 전, 중국의 인구를 초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로 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전염병이 생겼다는 소식은 참으로 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키는데요. 이 신규 전염병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규 바이러스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토마토 독감'이라 부른다고 하는군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ABC 뉴스는, 7월 26일 기준 82명는 사람이 이 독감에 감염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인도 여행을 다녀온 영국인 형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번 신규 독감은 치명적이진 않으나 높은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게 더 두렵죠. 오미크론 등도 이렇게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높은 전염력으로 많은 사람을 감염시켰고, 아직도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 토마토 독감도 퍼지지 않도록 아주 주의해야겠는데요. 

이 토마토 독감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200킬로미터 떨어진 인도 동부의 오디샤주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확산세인데요.

 

지금까지는 아이들, 그리고 면역력이 저하된 일부 어른들만 감염되었지만, 전문가들은 통제에 실패할 경우 더 크게 확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토마토 독감이라는 이름이 붙언 것은, 감염되었을 때 온몸에서 붉은색 발진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열과 두통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의 뎅기열이나 수족구병과 유사한 증상이라고 하네요. 또 그래서 현지 의료진은 이 토마토 독감을 확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진단이 헷갈리면, 엉뚱하게 이것을 뎅기열 등으로 착각해서 더욱 확산되게 만들 수 있겠죠.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영국인 형제들 또한 토마토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엔테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엔테로 바이러스는 수족구병과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또 이 독감이 콕사키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새로운 독감은 수족구병의 한 변종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규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것은 참으로 우려되는 소식입니다.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도 철저히 하고 그래야겠습니다.

만약 이런 바이러스가 코로나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퍼지기라도 한다면, 아주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반갑지 않은 소식이네요 ㅠㅠ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