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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25만 장으로 완성한 단 한 장의 달 사진

by 석아산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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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달 사진이 하나 탄생하여 가져왔습니다!

우리 이웃 분들 중에 우주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ㅋㅋㅋ

 

자, 저 위의 달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크레이터도 뚜렷이 보이고, 소름돋게 선명합니다.

그리고 달, 하면 우리는 회색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컬러로 표현이 되어 있네요

 

이 사진은 두 명의 천체 사진작가가 25만 장을 찍어 완성한 한 장의 달 사진입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 등에 따르면, 천체 사진작가 앤드류 매카시와 코너 매던은 지난 20일 수십만 장의 사진을 겹치고 이어 붙여 완성한 풀컬러 달 사진을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게재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터무니없는 달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게시된 이 사진은 오는 27일 발사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달 표면의 분화구와 지형은 물론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깔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없이 순수하게 지구에서 완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구에서 정밀한 망원경으로 달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이어 붙인 건데요.

 

이 사진은 지난 11월부터 무려 9개월이나 노력한 끝에 완성되었습니다. 매카시는 애리조나에서 20만 장의 사진을 찍어 달 표면의 지리적 특성을 잡아냈습니다. 매던은 달의 색깔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루이지애나 주에서 5만 장을 촬영했습니다. 단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서 25만장이나 사진을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에서 붉은색을 띠는 부분은 철분과 장석(feldspar, 알루미늄 규산염광물)이 풍부하고, 푸른색을 띠는 부분은 티타늄이 풍부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결과물이 평범한 준비물로 완성됐다고 NPR에 설명했습니다. 카메라, 삼각대, 별 추적기만 있으면 되고, 사진을 쌓고 선명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밝혔네요.
다만 가장 어려운 점은 인내심을 가지고 맑은 하늘을 기다리는 것이라며 수많은 밤을 빈손으로 떠나야 했다고 매카시는 전했습니다. 그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인내할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열정과 끈질긴 집념, 인내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이렇게 멋진 달 사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께 감사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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