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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아사히 쇼쿠사이라는 신종 맥주 한국 발매...

by 석아산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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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쇼쿠사이라는 신종 맥주가 한국 발매...
아사히 쇼쿠사이라는 신종 맥주가 한국 발매...

 

아사히 쇼쿠사이라는 소위 '왕뚜껑 맥주'가 3월 5일 오늘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아사히의 생맥주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의 쇼쿠사이라는 맥주는 그렇게 선풍적이지는 않은 듯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네요.

 

어쨌든 술 좋아하시는 이웃분들이 관심있어 할 내용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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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쇼쿠사이

 

롯데아사히주류와 에노테카코리아는 5일 아사히 쇼쿠사이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5일 아사히 쇼쿠사이가 일본에서 모든 채널을 통해 확대 출시되는 것에 맞춰 국내에서도 같은 날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수량 한정으로 출시했는데요.

 

지난해 일본에서 편의점 한정으로 아사히 쇼쿠사이를 테스트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아사히 쇼쿠사이는 캔을 열자마자 솟아오르는 거품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맥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롯데아사히주류는 출시 전인 2일 프리미엄 와인샵 에노테카 코리아의 4개 점포에서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아사히 쇼쿠사이, 판매는 그럭저럭... 오픈런 없어

 

5일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코스트코 양평점 맥주 매장에서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의 후속 제품인 '아사히 쇼쿠사이'의 첫 출시 날이었지만, 매대는 한산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은 붐볐지만 두 시간 동안 아사히 쇼쿠사이를 찾는 손님은 한 명뿐이었습니다. 24캔입 제품을 카트에 담은 박병건 씨는 "다른 물건을 사러 들렀다가 아사히의 신제품을 보고 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5일부터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아사히 쇼쿠사이에 대해 롯데아사히주류가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잠잠한 상태입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날부터 코스트코,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이날 오전부터 제품이 입고되었습니다. 대형마트, 편의점은 이르면 이날 밤, 늦으면 내일께 제품이 입고될 예정입니다.

 

첫날 기대만큼의 폭발적 반응이 없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입니다. 지난해 7월 아사히 생맥주캔 출시 당시는 코스트코 '오픈런' 현상까지 일어나며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도 개점 전부터 아사히 생맥주캔을 사려는 줄이 길었습니다.

편의점 점주가 지인에게 따로 판매하기 위해 제품을 숨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를 비교하면 출시 첫날 반응은 예상만큼 크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아사히 쇼쿠사이는 롯데아사히주류의 두 번째 생맥주 캔 시리즈로, 아사히 생맥주 캔과 마찬가지로 뚜껑 전체가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랑스산 홉 '아라미스'를 비롯해 5개 홉을 블렌딩해 만들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아사히 브랜드의 출시 효과가 끝난 영향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아사히 생맥주캔이 단기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맛보다 개봉 방식이었습니다. '왕뚜껑' 별칭처럼 위로 젖혀 개봉하면 생맥주처럼 거품이 올라오는 모습이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제품을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선함이 떨어졌고, 자연스럽게 매장에 제품이 남아 희소성도 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이런 폭발적인 인기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A편의점에 따르면, 지난 2월 아사히 생맥주캔의 판매량은 지난해 7월 대비 18.3% 감소했습니다. 카스(-7.5%)와 테라(-15.4%)보다도 감소율이 컸습니다.

같은 기간 B편의점에서는 판매량이 48% 줄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도 아사히 생맥주캔의 판매량이 타 맥주 제품보다 더 감소세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사히 쇼쿠사이의 흥행 여부를 아직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출시 첫날인 데다 아직 마트나 편의점에 제품이 입고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여전히 아사히 브랜드는 수입 맥주에서 상위 브랜드에 속하는 맥주"라며 "최근 생맥주캔 할인 상품은 출시 초반의 열기가 식고 한국 수입 물량은 늘면서 생긴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아직 쇼쿠사이의 흥행 여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 "조금씩 판매량이 오르는 것이 맥주의 특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맛에서 큰 차별점이 없다면 흥행을 이끌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대다수가 왕뚜껑 개봉 방식을 경험한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호기심을 이끌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젠 맛에서 경쟁력이 보여야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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