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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역대급... 부엌의 쓰레기가 133억짜리 르네상스 그림

by 작가석아산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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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부엌의 쓰레기가 133억짜리 르네상스 그림
역대급... 부엌의 쓰레기가 133억짜리 르네상스 그림

 

이건 진짜 역대급이네요.

뭐 앞마당에 유적이 있는데 5억이었다.. 창고에 청나라 도자기가 있었는데 20억이었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무려 133억이라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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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쓰레기가 133억짜리 그림

 

프랑스의 한 가정집에서 폐기될 뻔한 그림이 2,400만 유로(약 334억 원) 상당의 13세기 명화로 밝혀졌습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화가 조반니 치마부에(1240~1302)가 1280년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가 4년 전 한 평범한 가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집을 정리하던 90대 여성은 이 그림을 버리려고 했지만, 다행히 한 경매사에게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감정 결과 이 그림은 치마부에가 생전에 완성한 15점의 작품 중 하나로 확인되었습니다.

치마부에는 비잔틴 양식의 미술에서 벗어나 르네상스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연 대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이 그림이 누구의 작품인지도 모른 채 부엌에 걸어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 달 후, 경매에 출품된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는 칠레 출신의 억만장자 알바로 사이에 벤덱과 그의 부인에게 2,400만 유로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그해 해당 그림을 국보로 지정하여 외국으로의 반출을 금지하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30개월 동안 기금을 모아 이 작품을 다시 사들였고, 최근에야 그림의 소유주와 거래를 완료했습니다.

2025년부터 이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이 작품 구매에 사용한 금액이나 정확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로랑스 데 카르 루브르 박물관 관장은 이 그림이 "미술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이 이를 소유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평가하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에 적용된 새로운 표현 방식이 치마부에의 다른 목판 성상화인 '채찍질 당하는 예수', '두 천사와 함께한 동정녀와 아기'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예수의 수난을 담은 치마부에의 나머지 두 작품은 각각 미국 뉴욕의 프릭 컬렉션과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 참고 : 르네상스 미술가 치마부에

 

조반니 치마부에(Giovanni Cimabue), 본명 체니 디 페페(Cenni di Pepo)는 1240년에서 1302년 사이에 활동했던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모자이크 제작자입니다.

그는 주로 피렌체에서 활동했으며,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 초기에 이르는 전환기의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치마부에는 비잔틴 예술의 영향을 받아 전통적인 기독교 아이콘 양식을 이용했지만, 그의 작품에서는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자연주의적 특징과 인물의 세밀한 표현이 나타납니다.

이는 르네상스 미술로의 이행을 예고하는 요소로 여겨져, 치마부에는 종종 '르네상스 미술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산타 트리니타 마돈나(Santa Trinita Madonna)'는 당시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인물의 부드러운 표현과 공간감이 돋보이며, 이는 후기의 르네상스 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치마부에의 작품은 대부분 종교적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의 몇 안 되는 생존 작품들은 오늘날 전 세계 여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은 비잔틴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로는 혁신적인 표현 기법과 인물 묘사, 그리고 감정의 섬세한 전달에 있어서 르네상스 미술의 전조로 여겨지며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르네상스 미술의 다른 거장들과 마찬가지로 치마부에 역시 그의 시대를 초월하여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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