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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하루 당근 10개씩 먹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카로틴혈증!

by 작가석아산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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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당근 10개씩 먹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카로틴혈증!
하루 당근 10개씩 먹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카로틴혈증!

 

하루 당근을 10개씩 먹으면 얼굴이 홍당무가 될까요?

네!!! 그렇다고 합니다.

소식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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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을 하루 10개씩 먹은 여성

 

스코틀랜드의 20대 여성이 과도한 당근 섭취로 얼굴이 주황색으로 변한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의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데나 렌달 씨(21)는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하루에 당근을 10개씩 드셨습니다.

 

렌달 씨는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화장을 특별하게 했다고 하면서 제 얼굴색을 지적하더군요"라며 "갑자기 제 얼굴을 보니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움파룸파처럼 주황색과 노란색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햇볕에 피부가 탄 것으로 생각했지만,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란색을 띠자 카로틴혈증(혈중 베타-카로틴의 증가로 인해 피부에 노란색 색소가 침착되는 현상)을 의심했습니다.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녀는 조금씩 당근 섭취량을 줄이고 계시며, 현재는 하루에 6개만 드신다고 합니다.

실제로 당근을 과도하게 드시면 얼굴색이 바뀔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베타-카로틴이 축적되어 피부색이 노래질 수 있습니다.

당근, 단호박 같은 노란색 음식을 많이 드시면 실제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식물 색소입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변하게 되는데, 과다 섭취 시 체내에 남아 축적되고, 얼굴의 피지나 손발바닥의 땀을 통해 배출되기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어서 피부 밖으로 배출될 때 각질층에 붙어있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카로틴혈증은 당근과 같은 주황색이나 노란색 계통의 음식 뿐만 아니라, 케일과 같은 초록색 채소에도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서 과다 섭취 시 손발바닥이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노란 음식 외에도 케일, 시금치와 같은 초록색 채소나 토마토, 수박 같은 빨간색 음식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섭취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카로티노이드를 함유한 음식을 과다 섭취하실 경우 피부색이 변할 위험이 있습니다.

 

섭취량을 줄이시면 피부색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카로틴혈증으로 인해 특정 질환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얼굴색이 변했을 때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든 음식 섭취를 중단하시고, 대소변, 땀, 피지 등을 통해 베타-카로틴이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모두 배출되는 데는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모두 배출되고 나면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오실 수 있습니다.

하루 당근 10개씩 먹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카로틴혈증!
하루 당근 10개씩 먹으면 이렇게 된답니다. 카로틴혈증!

 

 * 참고 : 당근과 카로틴, 카로틴혈증

 

카로틴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색소의 일종으로, 카로티노이드라고도 불리는 유기 화합물의 그룹에 속합니다.

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으며, 식물에 있어서는 광합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과 다른 동물들에게는 카로틴이 비타민 A의 전구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베타-카로틴은 가장 잘 알려진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시력 유지, 면역 기능 강화,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 등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체내에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고 피부의 지방 조직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카로틴혈증은 이러한 베타-카로틴이 피부에 축적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손바닥, 발바닥, 그리고 얼굴 부위의 피부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로틴혈증 자체는 해로운 상태가 아니며, 비타민 A의 과잉 섭취로 인한 중독 상태인 ‘하이퍼비타미노시스 A’와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카로틴혈증은 비타민 A 과다 섭취와 관련된 증상이 아니며, 카로틴이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카로틴혈증은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한 음식물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당근, 고구마, 호박, 케일, 시금치 등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로틴혈증이 발생했을 때는 해당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 축적된 카로틴이 점차 감소하면서 피부색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 과정은 몇 주에서 몇 달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카로틴혈증은 일시적이고 무해한 상태이며, 카로틴의 섭취를 조절함으로써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카로틴혈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특정 음식에 대한 섭취량을 재평가하고, 필요하다면 영양 섭취에 있어 더 균형 잡힌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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