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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영국 매체, '사우나 예절 지도' 소개

by 석아산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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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우나
덴마크 사우나

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사우나에 들어가는 데에도 국가별로 예절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다 발가벗고... 수건 한장 스윽~ 걸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했다가는 깜놀하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

 

자, 그럼 국가별로 어떻게 사우나 에절이 다른지 한번 살펴볼까요.

전 세계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할 복장 규정을 담은 지도가 잉글랜드 매체 더 미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스파시커라는 여행사는 사우나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 세계 국가 중 88개국의 사우나 문화를 조사했는데요.

이렇게 '사우나 복장 예절'을 담은 지도가 완성되었습니다. 짝짝짝짝!!! 유용하네요 ㅋㅋㅋ

 

스파시커는 복장 규정을 색깔로 나타내 세계 지도에 표시했습니다.

먼저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하는 국가'는 빨간색으로 칠했는데요. 조사 결과 사우나에서 수영복을 착용하는 게 통상적으로 예의라 느껴지는 국가는 41개 국가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 붉은 색을 칠해진 국가는 미국, 프랑스, 폴란드, 터키, 불가리아, 호주, 중국, 덴마크, 그리스, 이집트, 브라질 등이었습니다.

해당 국가는 지도상에서 '사우나 안에서 수영복을 입어야 예의인 국가'입니다.

 

러시아 사우나 / 사진=flickr
러시아 사우나 / 사진=flickr

두 번째는 '수건을 두르고 사우나를 이용해야 하는 국가'입니다. 이는 보라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수건을 두르고 사우나를 이용해야 예의인 국가'는  총 24개국이었습니다.

 

이 나라는 러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공, 네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세 번째로 '나체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국가'인데요.

여기는 분홍색으로 구분했습니다. 

나체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국가는 23개국이었습니다. 이 지도에서 한국은 당연히 분홍색! ㅋㅋㅋ 

한국 사우나 / 사진=flickr
한국 사우나 / 사진=flickr

한국과 함께 독일, 벨기에, 일본,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조지아, 멕시코, 슬로바키아 등의 국가도 지도상에서 나체 사우나가 관습인 국가였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국의 최초 대중목욕탕은 1905년 서울 서린동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당시에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발가벗고 목욕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금방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1920년에 다시 대중목욕탕 문화가 등장했습니다. 현재는 한국형 사우나와 때밀이 등 독자적인 사우나 문화가 자리잡았지요.

끝으로, 지도상에는 하늘색으로 칠해진 국가도 있는데요. 몽골, 알제리, 수단, 페루, 칠레 등입니다. 하늘색은 '사우나 관습 정보를 얻기 어려운 국가'였습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미국에서 성별이 같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사우나는 나체로 들어갈 수 있지만 혼성 사우나에서는 기사에 나온 것처럼 항상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의 나체를 보고 싶지 않으니 모든 국가에서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일에서 사우나를 이용할 때 나 빼고 다 나체였는데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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