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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일기

오늘의 화석일기 20230304 - 스타 크리노이드(Star Crinoid)

by 석아산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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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석일기 20230304

오늘의 화석일기 20230304

오늘의 화석일기 20230304 - 오늘은 스타 크리노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바닷나리라고 하는 해양 생물인데요. 저 위의 돌멩이를 보시면, 그냥 돌멩이인 것 같지만, 옛날 바다 밑바닥의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답니다.

 

일단 크리노이드란 바다나리라고 하는 해양 생물인데요. 아래 바다나리가 무엇인지 소개해보겠습니다.

 

바다나리(Sea lilly)는 바다나리강(학명 : Crinoidea)에 속하는 극피동물의 통칭이다. 강의 학명은 백합꽃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krinon"과 형태를 뜻하는 "eidos"에서 따왔다. 극피동물 중 가장 원시적인 것으로서 얕은 연안에서도 발견되지만, 9,000m 깊이의 심해에서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다섯 개의 굴곡성이 있는 팔이 종지(술잔) 모양의 몸에서 방사상으로 나와 있으며, 또한 자루가 나와 바닥의 물체에 붙거나 감겨 있다. 전 세계에 약 620종 가량이 알려져 있으며, 바다나리·바다술·갯고사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어떤 것은 몸이 꽃모양이며 자루를 가지고 해저의 모래진흙에 부착하여 산다. 화석으로 산출되는 바다나리는 대부분 줄기를 가지고, 뿌리를 내려 고착형으로 살았지만, 현생 바다나리류의 대부분은 몇 개월 동안 자루를 가지나 변태하여 성체는 자유유영을 하며, 바닥에 기어다니기도 한다. 입과 항문이 위쪽에 있다. 5개의 완은 여러 번 분지하여 많은 우지(pinnule)을 가지며 깃털모양이다. 보대구는 열려 있으며 섬모가 있어서 먹이를 입까지 운반한다. 천공판과 가시, 차극이 없다. 대부분의 바다나리류는 심해산이지만 깃별나리류는 얕은 바다에 살며 특히 서인도~카리브해에 흔하다. 현생종은 대개 길이가 15~30cm이고, 화석종 중에는 자루의 길이가 25cm인 것도 있다.

저 가운데 까만 작은 별 모양의 물체가 보이시지요? 저게 바다나리입니다. 

 

이렇게 조명을 달리하면 조그만 별 모양의 불가사리처럼 생긴 바다나리가 몇 마리 보입니다.

옛날 바다의 모습을 상상하면, 좀 짜릿합니다! ㅋㅋㅋ

 

 

정말 화석 수집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먼 옛날, 그것도 몇 억 년 전의 지구의 모습을 상상하게 해줘서 정말 즐겁습니다.

 

이 때에는 인간도 지구에 존재하지 않았을 때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 세월 화석으로 보존되어 다시 우리 앞에 나타난 게 너무나 신기합니다.

 

화석 수집하는 데에 재미를 붙임으로써, 점점 수집품이 많아지고 있네요.

 

저는 제 침대 바로 옆 선반에 화석을 두고서, 밤마다 조명에 비춰보며 즐거워 합니다.

 

상상으로 아득한 과거를 여행하는 것이지요.

 

이상입니다. 나중에 또 화석을 구입하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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