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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유해물질로 범벅되어 있는 짝퉁 명품들

by 석아산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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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로 범벅되어 있는 짝퉁 명품들
유해물질로 범벅되어 있는 짝퉁 명품들

 

짝퉁 명품이 건강에도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금속이 허용 기준치의 900배가 넘게 나오는 등 정말 위험한데요;;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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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로 범벅되어 있는 짝퉁 명품들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국내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 동안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이른바 '짝퉁' 물품의 반입이 급증하는 것에 대비한 조치였습니다.

이 단속은 특송, 우편, 일반수입 등 다양한 수입 통관 분야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로 총 14만 2930점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적발된 제품 중에서는 의류가 5만 7000개(40.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문구류(2만 3000개, 16.4%), 액세서리(2만개, 14.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중국, 홍콩, 베트남 등에서 수입되었으며, 특히 중국에서 온 지재권 침해 물품이 전체의 62.3%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적발된 물품 중 일부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 중 25개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검출되었는데, 특히 루이비통, 디올, 샤넬 등 유명 브랜드의 짝퉁 귀걸이 24개 중 20개에서 카드뮴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중 일부 제품은 기준치의 600% 이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준의 카드뮴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최고 92.95%(기준치의 930배)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도 함께 검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짜 샤넬 브로치에서는 기준치의 153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되었습니다. 납은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으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에는 카카오 열쇠고리, 삼성전자 이어폰 등 우리나라 기업 제품 462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가품이 진품으로 위장되어 판매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짝퉁 제품의 유통과 소비가 단순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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