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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의협회장 "의사들 겁주면 지릴 것 같았나", 한의사들 "우리 활용해라"

by 작가석아산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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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의사들 겁주면 지릴 것 같았나", 한의사들 "우리 활용해라"
의협회장 "의사들 겁주면 지릴 것 같았나", 한의사들 "우리 활용해라"

 

아주 의협과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점점 심화되고 있고요.

그 가운에 한의사들은 또 자기네들을 의료 사각지대에 투입해 달라고 그러고 있네요..

그런데 의사가 '지릴 것 같다' 라는 워딩이 뭡니까~ 참나~

 

일종의 아비규환? 상태입니다. 소식 볼까요!

 

 

 의협회장 "의사들 겁주면 지릴 것 같았나", 한의사들 "우리 활용해라"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는 계획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의 의견 대립이 점점 더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 행동 예고에 대응하여, 심지어 의사 면허 취소와 같은 법적 조치를 언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의사들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며 정부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정부의 계획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하며, 한의사들을 의료의 사각지대에서 즉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의료계는 본격적으로 집단 행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과 집단 행동의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바로 전,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비대위 전환 방침을 결정하며, 정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개원의와 전공의 단체에서도 집단 행동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특히 '빅5'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집단 행동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엄정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하기 전부터, 파업에 돌입하면 즉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할 시 징계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집단 사직서를 제출할 움직임이 있었으며, 이에 대응해 수련병원에는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의사 면허 박탈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법대로 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의사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단체행동에 대비하여 개인 연락처를 수집하고, 경찰을 동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의료계는 더욱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정부의 집단행동 금지명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의사들을 겁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한의사들은 의대 입학 정원을 늘리는 것이 당장의 의료인력 수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필수 의료 분야에 한의사 인력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대 입학 정원 증가가 단기적으로는 의료인력 배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의사의 즉각적인 활용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미래를 고려할 때, 정원 증가만으로는 의료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참고 : 한국의 의료 파업 사례

 

한국에서 의료 파업은 주로 의사들이 의료정책 변경, 의료환경 개선, 의사의 권익 보호 등의 목적으로 정부나 관련 기관을 상대로 집단적인 업무 중단을 결행한 사건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파업은 한국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될 때 주로 발생하며, 몇 차례 주요 사건들을 통해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2000년 의약분업 실시 반대 파업

2000년에는 의약분업 정책 도입에 반대하는 전국의사총파업이 발생했습니다. 의약분업이란 의사가 처방하고 약사가 약을 조제하며 판매하는 것으로, 이전까지 의사가 약도 처방하고 판매할 수 있었던 관행에 변화를 주려는 정책이었습니다. 이 정책에 대한 반대로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업무를 중단했으며, 이는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2. 2014년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파업

2014년에는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의료 파업이 있었습니다. 의료계는 이러한 정책이 의료의 질을 저하시키고, 의료비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파업은 전국적으로 많은 병원과 의료 기관에서 참여하였으며,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일시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3.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반대 파업

2020년에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에 반대하는 의료 파업이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의료계는 의료의 질 저하와 기존 의료 인력의 처우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이 파업도 전국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였으며, 교육과 진료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의료 파업의 영향 및 대응

한국에서의 의료 파업은 진료 공백과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와 의료계는 파업이 발생할 때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으나, 근본적인 의료정책에 대한 이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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