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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한국의 괴식 열풍

by 석아산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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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괴식 열풍
한국의 괴식 열풍

 

한국의 괴식... 괴식이란 괴상한 걸 먹는 걸 말하는데요...

요새 트렌드를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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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괴식 열풍

 

우리 주변에서는 다소 이색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음식 조합들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요.

예를 들어, 사이다를 넣은 라면이나 튀긴 고추가 들어간 커피 같은 것들이죠. 이런 조합들은 단순히 음식을 새롭게 섞어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있어요.

최근에는 식용으로 고려되지 않던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등의 유행도 생겨나면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중국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는 튀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맛을 더한 '고추 커피'를 선보였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굉장히 엇갈리고 있어요. 이와 같이 소셜 미디어에서는 아이스크림 비빔밥이나 사이다로 만든 라면 볶음 같은 이색적인 음식들이 새로운 식성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짧은 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고급스럽고 맛있는 음식만으로는 관심을 끌기 어려워진 요즘, 기괴한 음식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거죠.

 

이런 괴식 열풍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에요. 전 세계적으로 콜라에 담근 피자나 누텔라를 올린 스크램블 에그 같은 도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오레오 아이스크림과 해쉬브라운을 결합한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특이한 도전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메뉴가 해외에서는 괴식으로 여겨지는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유명 피자 셰프가 선보인 '파인애플 피자'는 이탈리아나 미국에서 큰 논란이 됐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K-푸드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이런 괴식 트렌드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매운 맛에 도전하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죠.

 

이렇게 괴식 유행은 특별하지만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요. 값비싼 명품을 과시하는 콘텐츠나 대량의 음식을 먹는 먹방이 아닌, 독특하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괴식 콘텐츠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기업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고 있어요. 예를 들어, 딸기맛 비빔면이나 먹태와 청양 마요맛 과자를 결합한 컵라면 같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죠. 이런 제품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SNS에 시식 후기가 넘쳐나고 있어요.

 

더 나아가, 일반적인 용량을 훨씬 넘어서는 거대한 제품을 내놓는 등, 충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등장하고 있답니다. 이런 현상은 괴식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소비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세계의 괴식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있으며, 이는 음식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일부 음식은 특정 지역에서는 일상적인 식재료나 요리법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괴식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카수 마르주 (Casu Marzu) -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서 온 치즈로, 익은 페코리노 치즈에 파리의 유충이 들어가 자연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유충이 치즈 안에서 소화 과정을 거치며 치즈를 부드럽게 만들고, 일부 사람들은 이 치즈를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발루트 (Balut) - 필리핀과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간식으로, 발달된 오리나 닭의 배아가 들어 있는 부화 직전의 계란입니다. 보통 소금, 식초, 칠리와 함께 먹습니다.

 

후코 (Hákarl) - 아이슬란드의 전통 음식으로, 발효된 그린란드 상어입니다. 상어를 몇 달 동안 발효시켜 독특한 강한 향과 맛을 낸 후 먹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특유의 맛과 냄새를 견디기 어렵다고 합니다.

 

생쥐 포도주 (Baby Mouse Wine) - 중국에서는 전통적인 의학 목적으로 사용되는 포도주로, 새끼 생쥐를 포도주에 담가 발효시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 향상을 위해 마신다고 합니다.

 

코피 루왁 (Kopi Luwak) -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 하나로, 루왁이라는 동물이 커피 열매를 먹고 소화 과정을 거쳐 배설한 후 그 배설물에서 커피 콩을 수집해 만듭니다. 이 과정은 커피의 맛을 부드럽게 하고 독특한 향을 남긴다고 합니다.

 

수리스트뢰밍 (Surströmming) - 스웨덴에서 온 발효 청어로, 열릴 때 매우 강한 냄새를 풍깁니다. 전통적으로 빵과 함께 양파, 감자와 함께 먹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에서 유래했으며,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나 가치를 가집니다. 하지만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게는 독특하거나 낯선 맛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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