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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새벽배송 사라지고 택배 멈출 수도..." 한국도 '초비상'

by 석아산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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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사라지고 택배 멈출 수도..." 한국도 '초비상'
"새벽배송 사라지고 택배 멈출 수도..." 한국도 '초비상'

 

일본은 인구 감소로 인해서 택배 업계도 대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에도 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소식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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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사라지고 택배 멈출 수도

 

일본은 1976년부터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물류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이 물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도로 발달된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기사의 수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올 4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본의 기업들은 제한된 수의 트럭 운전기사만으로 기존의 물류망을 유지하려 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면 그들의 생존이 불확실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원재료의 조달 방법에 대한 전략은 마련해 왔지만, 그 물품들을 누가 어떻게 운반할 것인지에 대한 물류 전략은 소홀히 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물류 회사인 UPS가 배달과 집하, 재고 관리를 효율화하여 인력과 비용을 절약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대비됩니다. UPS는 물류 전략 개선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포괄적인 물류 전략을 수립하지 못하고 '2024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물류 분야에서 후진국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은 한국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거나, 오히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일본 정부는 2019년 4월부터 근무 혁신을 위해 잔업시간 상한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트럭 운전기사와 같은 일부 직종은 이러한 적용을 5년 유예했습니다. 이 유예기간이 2024년 4월에 종료됩니다.

 

반면, 2018년 7월 주 52시간 근로제를 시행한 한국은 육상 운송업을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특례업종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과 달리 트럭 운전기사는 근로 시간에 대한 제한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트럭 운전기사의 장시간 근무와 졸음운전 사고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운전기사의 고령화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택시기사 중 약 23%가 7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의 교통 업계에서 고령화 문제가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물류 인프라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항구에서 화물열차로 컨테이너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철도 시설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모두, 트럭의 평균 적재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박스와 팔레트의 규격이 제각각인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물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 이미 발생하고 있는 인력난과 같은 문제는 우리 일상에도 예상치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일본의 '물류 2024년 문제'와 그에 대한 대응을 우리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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