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예정대로 올 봄, 여름 방류 예정

오잉? 지금 매일경제에 뜬 기사인데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이 무슨 한국 과학자가 참여하는 객관적인 조사팀을 파견하느니, 어쩌느니 그러지 않았나요?

이렇게 함부로 오염수를 방류하면 어떻게 될까요 ㅠㅠ 얼마 전에는 후쿠시마 삼중수소의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었다는 기사도 나온 바 있는데요.

참으로 걱정됩니다. 이 보도가 오보이기를 바라면서, 일단 매일경제의 기사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일본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정대로 올 봄, 또는 올 여름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8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시마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점은 내년 2월로 늦춰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염수 방류는 예정대로 올해 이뤄질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 후에 기자회견에서, "봄부터 여름 무렵이라고 밝힌 스케줄에 따라 정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중하게 진행한다'는 또 무슨 말인가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정중하게'는 조금씩 흘려버리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뭐 인사라도 하면서 흘리려고요?

하여튼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결국 일본 동해안 바다를 전부 오염시키고, 결국 그 해류와 해양 생물은 우리나라까지 오겠지요.

해산물은 아마 못먹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해산물 먹고, 내장 안이 내부 피폭되어 버리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어쨌든 니시무라는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는 시설인 해저터널 공사가 진행하는 상황 등을 기시다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정중하게 진행해줬으면 한다"라고 지시했다고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전했습니다.

그놈의 정중... 아주 정중하게 줘 패버리고 싶네요.

도쿄전력은 전날, 후쿠시마의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의 만재 시기가 올해 여름~ 가을에서 내년 2~6월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25일 약 1030미터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습니다.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의 바다로 방류됩니다.

이거 그냥 물탱크 만들어서 지상에 보관하면 될 텐데... 석촌호수 정도 되는 물의 양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그거 돈 들이기 싫어서 방류한다고요?

진짜 일본 같은 민폐 이웃을 둬서 우리나라가 정말 역사적으로도 고생이 많고... 지금도 개고생이네요.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과 태평양 섬나라, 원전 주변 어민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