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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일본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아이들에게 미안'

by 석아산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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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을 드리면 제가 부도덕하다고 생각하실까 봐 걱정되지만, 제 본심을 말씀드리자면...

만약 결혼 중이라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결혼도 안 했고, 앞으로도 못할 거  같아 외도하는 배우자를 두었을 때의 심정을 이해하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살면서 어떻게든 변화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고, 또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또 아이의 부모로서 외도를 저질러 가족의 와해를 불러오는 것은..... 정말 책임감과 의리가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 딜레마... 인간은 왜 이렇게 변덕이 심할까요!

 

너무나 큰 딜레마입니다. 한 배우자와 평생을 사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옛날처럼 삶이 단순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도 없는 세상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나 다양한 만남이 가능하고, 복잡한 심리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저렇게 외도를 할 수도 있는 사회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프랑스의 어떤 가족은 남편이 바람피는 여인을 데려오고, 아내가 바람피는 남자를 데려와 넷이서 식사도 한다는데... 그런 자유주의는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있을 법한 일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이고요. 

청순한 여인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로스에 료코도 지금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본은 그렇게 개방적인 성적 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바람피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엄청난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것도 너무 과도하게 말이지요. 

자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일본의 톱 여배우인 히로스에 료코(42)가 유명 셰프와 불륜 스캔들을 인정했습니다. 공식으로 사과도 했는데요.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자신의 매니저 SNS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그와의 관계는 보도된 기사 내용과 같다"고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일본 매체인 주간문춘은 지난 7일,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45세의 유명 오너 셰프와 불륜을 하고 있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히로스에 료코가 지난달 중순 이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서로 어깨를 기대는 등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초 이 셰프와 같은 호텔에서 숙박하는 등의 불륜 정황도 포착했다고 하고요.

 

히로스에 료코는 양측 가족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나의 가족, 세 아이에게 무릎을 맞대고 직접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했습니다.

 

또 히로스에 료코는 "이번 일로 그동안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점도 사과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내가 동경하는 배우 일을 더럽혔다는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 측은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고... 히로스에 료코는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배우이기 때문에(물론 첫 번째 불륜으로 이미지가 다소 망가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아마 연예 생활에 타격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아이돌 출신 배우입니다. 영화 '철도원'에 등장해 유명세를 탔지요.

청순한 매력으로 단발머리를 유행시킨 일본 원조 '국민 여동생'입니다.

 

2003년 모델 겸 패션디나이너인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 이듬해 첫 아이를 출산했으나 2008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0년 10월 지금의 남편인 아티스트 캔들 준과 재혼해 둘째와 셋째를 출산했습니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4년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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