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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제주도 수학여행 따라온 학부모들! 왜 그러십니까들 ㅠㅠ

by 석아산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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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학여행 따라온 학부모들! 왜 그러십니까들 ㅠㅠ

아니 애들 수학여행 가는데 왜 따라가서 민폐를 끼치는 겁니까들~ 

좀 학부모들 이거 무개념 아닌가요.

 

그런 짓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이거 실화합니다 여러분! 소식 함께 보시죠!!

 

2박 3일간 제주도로 떠난 수학여행에 학부모들이 따라왔다는 초등교사의 사연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학부모들이 관광지와 숙소 등 수학여행의 모든 방문지를 따라 다녔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부모들이 이러니 애들이 자립심 없이 자라나는 거죠 ㅠㅠ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2박 3일 수학여행 분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정말 미치겠다. 제주도로 2박 3일 수학여행 왔는데 세상에... 여기까지 따라오신 부모님이 6명이나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는 "제일 마지막 반이라 늦게 출발했는데 버스 뒤를 보니 부모님들 차가 따라오고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학부모들의 동행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식당, 숙소까지도 계속되었습니다. A씨는 학부모들이 단순히 동행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며 구체적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식당에서 아이가 흑돼지 못 먹으니 소고기 주면 된다며 도시락을 주는 분이 있었다"며 "같은 숙소에 다른 방 예약해서 밤에 혹시나 무슨 일 있나 여행객인 척 어슬렁거리는 학부모도 봤다"고 했습니다.

또 "숙소 주차장에서 주무시거나 자기 애는 사람 많은 데서 옷을 갈아입지 못하니 본인 방으로 보내주시라는 분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A씨는 학부모들과 주고받은 통화, 문자 메시지 내역을 캡처한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저녁식사가 끝난 뒤 학생들의 자유시간으로 추정되는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에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가 와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연 속 학부모들의 행동을 비판한 이들은 "저 정도면 홈스쿨링하는 게 맞다" "부모가 동행하지 않은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평생 아이를 따라다닐 거냐" "단체생활을 통해 스스로 통제하고 부딪히는 법도 가르쳐야 한다"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소수지만 사연 속 학부모들을 옹호하는 견해도 일부 있었습니다.

"부모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세상이 하도 험악해서 그런 것" "어머니의 사랑이다"라며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글쎄요... 저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따라서 함께 여행을 가는 것 자체는 뭐라 하고 싶지 않은데요.

다만 애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거나, 교사에게 연락을 하는 등의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학교에서도 다 프로그램이 있고 일정이 있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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