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이자 아름다운 자연을 지닌 제주도입니다.
이 제주도에서 길이 400미터의 용암 동굴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용암 동굴이 뭐냐면요.
용암 동굴(熔岩洞窟)은 굳은 용암의 표면 아래에 생성된 동굴을 말합니다.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표면은 차가운 공기에 의해 굳어집니다. 그런데 내부 용암은 그대로 흘러나가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제주도의 만장굴 김녕사굴도 용암동굴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 둘은 용암 동굴 시스템으로, 서로 이어져 있는 걸로 판단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최대 수준의 용암 동굴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제주도에는 용암동굴이 이미 많이 있는 곳인데요. 이번에 또 하나가 발견됨으로써 그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한번 봅시다.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서, 길이 400미터 이상의 용암 동굴이 발견되었습니다.
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이 동굴은 지난 3월 제주시가 배수 개선 공사를 위한 터파기 작업 도중 발겮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유산본부가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동굴 입구는 지표에서 2미터 가량 아래쪽에 있었습니다.
그 입구의 직경은 3미터 가량, 길이는 400미터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등은 이번에 발견된 동굴이 제주도 지정 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나' 등급 수준으로 판단하고 내년 이뤄지는 동굴 실태조사에 포함해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굴의 도 지정 문화재 등록 등급은 가장 우수한 '가' 등급에 이어 '나' 등급, '다' 등급 등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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