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라운 세상

지진은 튀르키예에서 났는데…이란이 왜 거기서 나와?

by 석아산 2023. 2. 7.
반응형

이란 지진 발언한 윤 대통령

 

이란 지진 발언- 윤 대통령께서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지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는데, 엉뚱하게 이란 발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란은 아직 지진 피해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데요. 혹시 시리아를 이란으로 잘못 말한 것이 아닐까요?

 

어쨌든 또 말실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6일 새벽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7.8 규모의 강진과 잇따르는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강진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아파하면서 그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이들을 돕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정상에게 위로전을 보내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국제사회의 구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이란 지진도 언급됐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이란과 튀르키예에서..."로 이란이 먼저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했고 사망자가 시리아에서도 다수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란이 먼저 언급되고 시리아가 빠진 점은 다소 의아합니다.

이번 지진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해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란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이란이 왜 들어갔는지에 대한 대통령실의 설명은 없었지만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란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5.9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3명이 숨지고 800명이 다쳤습니다.

그런데 이 건은 그때 말씀하셨으면 될 일이지, 지금 엉뚱하게 언급할 일은 아니지요.

 

대통령의 이란 발언이 얼마 전 아랍에미리트에서 있었던 발언과 연관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요.

 

저는 그냥 대통령실의 실수라고 보이네요. 그러나 우리 대통령님은 항상 무오류의 존재가 아니십니까. '바이든'도 '날리면'으로 퉁치고 넘어가시는 분인데... 

 

아마 이번 사건도 대통령의 말실수가 아니라 그 밑에서 잘못 말한 거라고 하면서 누구 하나 자르고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십시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