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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by 석아산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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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도대체 한국인의 음악 유전자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정말 대중 음악 뿐만 아니라 이렇게 클래식 부문에서도 미친 실력들을 뽐내고 있네요^^

 

작년에 임윤찬이 우승할 때... 정말 어떻게 이런 거장같은 연주를 하는 사람이 동양, 그것도 한국에서 나올 수 있을까 너무나 감탄했는데요.

이제는 한국이 클래식계의 뉴 노멀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기악 부문 수상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낭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참가자가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성악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합니다.

한 명이 우승해도 대단한 국제 대회에서... 세 명이나... 정말 입이 떡 벌어질 결과입니다.

 

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각각 1등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옛날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성악 부문에서는 정인호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첼로 부문에서는 박상혁이 3위, 목관에서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예수아는 공동 4위, 첼로 부문에서는 이동열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정도면... 가히 싹쓸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되었습니다.

참가 자격은 만 16세에서 만 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입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는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도 꼽힐 만큼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 연맹(WFIMC)이 회원 자격을 박탈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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