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이라!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일반인 뿐만이 아니다.
노벨상을 받은 최고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도,
“양자역학, 그것을 이해했다면 당신은 그것을 이해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한 바 있다.
자, 그럼 우리 깔끔하게
양자역학 따위는 포기하자.
양자역학 몰라도 삶에는 아무 영향이 없으니까....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이제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는 등, 그 과학적 결실을 겨우 맛볼 수 있게
된 시대인데,
이 중요한 개념을 그냥 포기하자고?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가?
그냥 조금만, 상식선에서라도
그 기본 개념 정도는 알아둬도, 나쁘지 않지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무려,
만화책이다!!!!
신난다. 재미난다.
술술 읽힌다.
가끔 프랑스식 썰렁한 아재 유머가 깃들여 있지만,
그것도 꽤 괜찮다.
이 책을 읽으면,
양자역학에 대한 ‘느낌’ 정도는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더 깊은 호기심이 생긴다.
입문서로서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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