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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청년 통장에 중장년층 부글부글

by 작가석아산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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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통장에 중장년층 부글부글
청년 통장에 중장년층 부글부글

 

솔직히 손해 보고는 못 사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 아닙니까~

청년들이 통장에 월 70만원을 몇 년 간 부으면 5천만원 준다는 그 청년통장 때문에 이번에는 중장년층 민심이 들끓고 있다고 합니다.

하긴...왜 우린 안줘! 이런 심정이죠~ ㅠㅠ

다들 어려우니까요~

자,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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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통장에 중장년층 부글부글

 

"이 나라는 청년들만 힘든 것입니까?" "나이든 중장년분들도 죄가 아닙니다" "우리도 자녀를 키우며, 부모님을 부양하며 힘듭니다" "청년을 도와주는 취지는 좋지만, 중장년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중년은 세금만 내는 일벌레인가요, 왜 맨날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가 청년에게만 금융 혜택을 주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중년층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씩 5년 동안 적금하여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개인소득 수준과 본인의 납입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 지원되며, 이자 소득은 비과세입니다.

 

가입 대상은 총 급여 6000만원 이하,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입니다. 병역을 이행한 사람은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을 연령 계산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전 3개년 동안 1회 이상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가입이 제한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이달부터 1인 가구에 대한 가입 절차를 단축했습니다. 기존에는 가입 신청 기간 종료 후 2주가 지나야 계좌 개설이 가능했지만, 앞으로 신청 기간 종료 후 3영업일이 지나면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달 가입 신청 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금융당국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주택 마련 지원을 위해 만기 수령금을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 납입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 추진하는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또한 신용·자산관리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10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 중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안내받아 지난달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2만5000명입니다. 지난 7월부터 누적 가입자 수는 47만8000명에 달합니다.

 

일각에서는 중장년층과 고령층을 고려하지 않고 청년층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이든 우리는 어떡하나", "중장년층을 위한 금융혜택은 없나"며 박탈감을 호소하는 글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의 모 씨는 "청년도약계좌는 부모가 월납입금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탈법 증여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막대한 세금을 부담하는 건 4050세대인데, 왜 혜택은 2030세대에게만 몰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세대간 자산 격차가 커지면서 청년층이 자산형성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한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요즘 청년들은 상대적으로 자산형성이 어렵다는 측면이 있다"면서 "(중장년층과 고령층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퇴직연금 등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청년도약계좌에 앞서 내놓은 청년희망적금은 최고 연 10%의 금리 혜택으로 출시 당시 정부 예상 범위의 8배가 넘는 약 286만8000명이 가입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금융 이자 최대 50%를 감면하는 신속채무조정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투자손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당초 발표자료가 가상자산, 주식 투자로 손해를 본 청년의 대출 원금 탕감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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