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물 이야기

최고령 육지동물 거북이 조너선 190살 생일 파티

by 석아산 2022. 12. 3.
반응형

 

이런 기사를 보면 진짜 숙연해지네요...

 

아니, 육지에서, 그것도 식물도 아니고 동물이 190살을 살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바로 자이언트 거북이의 이야기인데요... 1832년쯤 태어났을 것이라고 하네요.

 

1832년이면, 다윈이 아직 '종의 기원'을 쓰기도 전입니다. 쇼팽이 스물 두 살의 나이로, 한창 꽃을 피울 때군요.

리스트는 열심히 계집질하고 있었던 나이... ㅋㅋㅋ

 

어쨌든 이 거북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훈훈하네요~ ㅋㅋㅋ

 

현존하는 최고령 육지동물로 알려진 거북이 '조너선'이 190살 생일을 맞아 남대서양의 영국령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2일부터 사흘 동안 축하 행사가 열린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저기 참가하는 인간들 모두 조너선보다 나이가 어리겠네요^^

 

조너선은 멸종위기종인 세이셸 자이언트로 껍질 측정 기록 등으로 보아 1832년께 부화한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생년월일은 알 수 없습니다.

 

영국 군주를 대리해 세인트헬레나 섬을 통치하는 나이젤 필립스 지사는 '1834년 12월 4일'을 조너선의 공식 생일로 지정하는 조치를 지난 달 내렸습니다.

 

필립스지사 부부가 주재할 190살 축하연에서는 생일 케이크가 전시되고 조너선의 생애를 그린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조너선은 현재 알려진 최고령 생존 육지동물이자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오래 산 거북류 동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

 

1882년 남대서양의 영국령 세인트헬레나 섬에 다른 거북이 3마리와 함께 이주한 조너선은 현재 세인트헬레나 섬 지사의 관저 '플랜테이션 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