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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야기

태국에 있다는 떠돌이 개들을 위한 접이식 침대

by 석아산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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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마을 산책하거나, 운전하다가 보면 떠돌이 개들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수는 비쩍 마르고, 뭔가 지저분해서 너무나 마음이 안쓰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태국에서는 이런 떠돌이 개들을 위한 접이식 침대가 도시 곳곳에 있다고 하네요. 사진을 함 볼까요?

 

 

 

이렇게 보면, 벽 등에 뭔가 천막 같은 게 처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개들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로 변신한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벽에 딱 붙어 있어서 장소를 별로 차지하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펼쳐놓으면 그 안에 밥그릇과 물그릇이 있는 안락한 보금자리가 완성됩니다.

천막이 이렇게 처져 있으니 햇빛이 강할 때는 그늘이 되고, 비가 오면 안락한 피신 공간이 될 수 있겠는데요.

 

그리고 사람들이 밥그릇에 밥을 채워주면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이 식당으로도 변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떠돌이 개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들이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프라이버시(?)도 잘 지켜지는 것 같군요 ㅋㅋㅋ 이거 우리나라에 도입해 보면 어떨까요!

 

ㅋㅋㅋ 저 앞에서 자고 있는 개가 너무나 귀엽네요! 주인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거, 개로서는 얼마나 힘든 일일까요... 이렇게 떠도는 개들을 위해서 이런 장치를 발명한 사람이 참 대단하네요.

태국이 불교의 나라라서, 아무래도 이렇게 생명을 존중하는 사상이 있나 보지요?

 

 

이렇게 떠돌이 강아지들을 무조건 잡아들여서 보호소에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어 강아지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너무나 큰 문제겠지만, 그 전에 강아지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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