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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야기

카메라에 찍힌 한강 괴생명체의 정체는?

by 석아산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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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이상한 물체, 마치 생명체처럼 꿈틀거리는 뭔가가 발견되어서 논란입니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차로 반포대교를 건너다가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하고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A씨는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했습니다.

영상 한번 보실까요.

 

정말 뭔가가 꿈틀거리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나아가면서 파문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아 뭔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네요.

뭐랄까... 악어? 아니면 커다란 뱀? 같아 보이는데요... 

 

 

이 영상을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S자 모양을 그리며 헤엄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이 소개되자 비슷한 물체를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네티즌 B씨는 "6일 오후 9시쯤 잠실대교 부근 편의점 앞에서 비슷한 물체를 목격했다”며 “큰 통나무인가 하고 봤는데 위·아래가 따로 움직여서 ‘풍선인가?’ 했다. 왠지 저 생물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음... 무섭네요... 뭔가요 이게.. 궁금하네요.. 후속 보도가 마렵습니다!!!!

네티즌들은 “저 거리에서도 저렇게 크게 보일 정도면 뭔지 궁금하다” “물 파장을 보니 생명체는 맞는 것 같다” “영화 ‘괴물’ 실사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의견은, 누군가 반입금지 동물을 버린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외래종 뱀 같은 느낌"이라며 "애완용으로 몰래 들여온 사람이 아무 데나 버려서 저렇게 됐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누군가 하수도에 악어를 버려서, 엄청나게 크게 자란 악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문가는 영상만으로는 정확한 정체를 알기 어렵지만 ‘대형 뱀’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도민석 국립생물자원관 양서·파충류 연구사는 매체에 “영상으로만 봤을 때 너무 멀리서 찍어서 무늬 등이 전혀 보이지 않아 (어류인지 파충류인지) 종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파충류나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며 “크기가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음... 뱀들은 수영도 잘 하나요?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후속보도가 매우 궁금한 소식이었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나오면 제가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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