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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테슬라 생태계 구축 착착 진행... 주가 고공행진

by 석아산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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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이건 테슬라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 포스팅이 아닙니다. 저는 주식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현 상황을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설명할 뿐입니다!

 

요새 서학 개미님들 아주 신나셨죠 ㅋㅋㅋ

 

저도 그런데요. 요새 테슬라 주가가 훨훨 날아가고 있군요. 호재만 있고 악재는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테슬라는 지금 과열 구간에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 같기도 하네요. FOMC의 파월 발언에 따라 영향을 받을 거 같기는 하네요.

 

자, 테슬라 주가가 연일 왜 이렇게 고공행진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테슬라의 고공행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제네럴모터스(GM)에 이어 리비안까지 테슬라 충전 방식을 채용하면서 주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데요.

여기에 인도 생산기지까지 설립하려는 계획이 가시화되어 주가 상승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참 재밌는 건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도 소위 '테슬람'들은 차익 실현없이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주들이 앞으로 주가 상승 여지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리비안 '테슬라 생태계' 합류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 픽업트럭 전문업체 리비안은 이날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규격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북미 산업 표준인 DC콤보(CCS 충전 단자)가 아닌 NACS를 쓰기로 밝힌 것인데요.

 

이에 따라 리비안 고객들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의 급속 충전기인 '슈퍼 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테슬라 슈퍼차저는 1만 2천개 이상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약 60%나 차지하고 있는데요.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구매한 이들은 테슬라의 광범위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라와 GM, 그리고 포드는 현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의 약 7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비안까지 가세하면 점유율은 더욱 높아지지요.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충전기 생태계가 CCS 표준에 점점 압력을 가하는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금융서비스업체 모닝스타의 데이비드 휘스턴이라는 분석가는 "북미시장에서 NACS가 CCS를 이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CCS를 적용하고 있는 현대차가 NACS로 갈아탈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테슬라 충전기 생태계는 막강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날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NACS 표준은 큰 화두"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더욱 부채질 했지요.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고객 관점에서 판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테슬라의 인도 공장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을 방문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인도 공장 설립 계획을 직접 브리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비공개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지요.

앞서 지난달 테슬라의 공급망 담당 임원인 칸 부디라즈는 인도를 방문해 정부 고위인사들과 접촉해 자동차와 배터리 생산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이 소시공은 "테슬라는 인도에 매우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외에 중국 상하이와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하려면 추가적인 대형 투자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 적임지로 최다 인구를 보유한 인도를 점찍은 것입니다. 

 

'인구 대국' 인도 생산기지 확장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는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4%나 급등한 274.4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300달러까지 약 25달러 정도 남은 것이죠. 300달러가 꿈이 아닌 이유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50% 이상 폭등했습니다. 주가가 치솟으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법인데,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조리 하락했지만, 테슬라 만큼은 급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엔비디아 주가 역시 올랐더라고요.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200% 이상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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