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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장난감 칼

by 석아산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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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장난감 칼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장난감 칼

저도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때문에 가끔 아이들이 가져오는 장난감을 볼 때가 있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건 주로 아주 조잡하기 그지없는, 그런 장난감이었는데 요새 애들은 참 신기한 걸 가지고 다니더라고요.

 

그중 어떤 아이가 플라스틱 수갑을 가져와서 가지고 노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그 수갑은 열쇠가 없이도 풀릴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아이들이 그런 걸 가지고 논다는 거 자체가 꺼림칙하더라고요.

그런데 요새는 저런 위에 보이는, 무슨 깡패들이 가지고 다닐법한 날카로운 장난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저런 것은 팔지 말기를 간곡히 업주분들께 요청드립니다. 그럼 소식 보시죠.

 

끝이 날카롭고, 흉기와 다름 없는 재질을 사용하는 '모형 장난감 칼'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초등학생들에게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8일 YTN은 청주 지역에서 전체 길이가 18센티미터인, 합금 재질로 구성된 동남아 전통 도검 형태의 장난감 모형 칼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모형 칼은 초등학교 인근의 문구점 등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제품 대부분은 단순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 합금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장난감으로 이용하기 부적합합니다.

 

또 한 손에 쥐고 휘두르기도 하고, 손잡이 부분 고리에 손가락을 넣고 돌리는 등의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역시 빈번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는 모형 칼을 가지고 놀던 학생에 의해 지나가던 여학생과 남학생이 각각 머리와 왼쪽 팔에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정말 우습게 보아 넘길 일이 아니네요.

해당 제품은 KC 인증 마크 등, 기본적인 국가통합안전인증도 받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충북교육청 측은 매체에 "번에 처음 이런 사례를 확인했다. 이런 사례나 이런 사진들을 통해 위험한 흉기들을 학교나 교육지원청에 안내해서 학교 주변에 판매되는 것을 전수조사해서 판매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것은 충북 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검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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