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입국 사무소 인터뷰 강화에 분노한 태국인들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한국 출입국 사무소의 인터뷰 강화로 태국인들이 뿔이 났다고 합니다.

한국에 들어오기가 까다로워서 아예 한국에 오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태국인들도 많다고 하네요.

무슨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강화에 화난 태국인들

31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한국이 태국인의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국관리 사무소의 과도한 인터뷰로 인해 태국인들이 한국 방문을 꺼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태국인들이 한국 여행 금지를 요구하고 계신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한국은 K팝, 드라마, 영화 등의 영향으로 태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은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여,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들께서는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28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네이션'에서는 한국 여행을 꺼리는 태국인들의 이유로 출입국관리 사무소의 인터뷰가 문제라고 보도하였습니다.

태국에서는 '한국 여행 금지'와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라는 해시태그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트렌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입국심사 과정에서 엄격한 인터뷰로 인해 입국을 포기한 태국인들의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태국인들 중 일부가 입국심사대에서 강제로 귀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 불법 체류하는 태국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태국 여성은 한국을 방문하려 했지만, 입국 절차에서 거절을 당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이번 여행을 위해 5년 동안 돈을 모았다고도 밝혔습니다.

태국의 한 대학 교수님도 한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언급하셨고, 또 다른 태국인은 과거 4번이나 한국을 방문한 기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려는 태국인들은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도 입국 거부를 당한 사례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31일에 있었던 태국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하시며, 외무장관과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출입국 사무소는 한 나라의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과 물품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주요한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입국 및 출국 관리: 출입국 사무소는 모든 입국 및 출국하는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검토하여 그들이 법적으로 입국하거나 출국할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자, 여권, 그리고 다른 이민 관련 서류를 검사합니다.

비자 발급 및 관리: 출입국 사무소는 외국인이 해당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비자를 발급하고 관리합니다. 비자는 관광, 근무, 유학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발급됩니다.

이민법 집행: 출입국 사무소는 이민법을 집행하며, 불법 체류자나 기타 이민법을 위반한 사람들을 감시하고 추적합니다. 필요한 경우 이들을 추방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세관 업무: 출입국 사무소는 세관 업무도 수행하며, 국경을 통과하는 물품을 검사하여 불법 물품의 반입을 방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약, 무기, 위조품 등을 적발하고 압수합니다.

보안 및 테러 방지: 출입국 사무소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공항, 항만, 국경 지역에서 보안을 강화하고, 테러리스트나 범죄자들이 국경을 통과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난민 및 망명 신청 처리: 출입국 사무소는 난민 및 망명 신청자들의 신청을 처리하고, 그들의 신분과 신청 사유를 검토합니다.

국제 협력: 출입국 사무소는 다른 국가의 이민 및 관세 기관과 협력하여 국제 범죄와 불법 이민을 방지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통해 출입국 사무소는 국가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고, 합법적이고 안전한 국경 통과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