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이 푹푹 나온다... 10월 소비자물가 5.7%, 상승폭 확대

물가가 오르는 것이 너무나 아프네요 ㅠㅠㅠ

월급은 오르지 않았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서,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같은 상황이리라 생각하는데요, 너무나 힘든 시기입니다. 모두 버틸 수밖에 없는 시기이죠 ㅠㅠ

 

지난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의 후반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했습니다. 

 

공공요금이 인상하여, 전기, 가스, 수도의 오름폭이 커지며 전체 물가 상승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몇 달 간 둔화하였지만, 석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10.7%, 가공식품은 9.5%로 각각 올랐고, 공업제품이 6.3% 올랐습니다. 석유류는 다행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둔화세이기는 합니다.농축수산물도 5.2%올라 전월(6.2%)보다 상승률은 낮아졌네요.

 

반면 수산물은 6.5%로 상승해 전월(4.5%)보다 대폭 상승했습니다. 진짜 요즘에 바다 곳곳에서 생선이 씨가 말랐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데... 정말 수산물 많이 올랐네요.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은 23.1%로 오르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개인서비스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6.4%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외식은 무려 8.9% 올랐습니다... 저는 외식은 잘 안하지만, 엄청 뼈가 아픈데요ㅠㅠ

 

그리고 외식외 개인서비스는 4.6% 올랐습니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8% 올라 전월(4.5%)보다 상승세를 키웠습니다.

 

어쨌든 지금 보면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인해서 가계 살림이 더 팍팍해졌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그놈의 김진태발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50조+알파의 돈을 투입하고, 5대 금융지주도 95조를 시장에 푼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동성이 풀리는데 물가가 과연 잡힐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네요. 

스태그플레이션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