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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FOMC 파월 매파적 발언에 나스닥 급락

by 석아산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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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대통령, 아니 세계의 경제 대통령 파월이 매파적 발언을 함에 따라 나스닥이 급락하였습니다.

 

어떤 일인지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2일 예상대로 오는 12월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금리인하 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시기 상조"라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면모도 동시에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의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다음 FOMC회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다소 유화적 태도로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연준은 이날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도 향후 기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의 여지를 열어놨습니다.

 

이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미 증시가 폭락한 듯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연준이 또 자이언트 스텝을 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또 금리 인상을 쫓아가게 생겼는데요... 아효... 가계 부채 심각한 수준인데... 걱정입니다. 정말 한국 경제 총체적 위기입니다 ㅠㅠ

 

어쨌든 파월 의장의 언급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는 금리 인상폭을 0.5% 이하로 낮출 가능성이 열린 것이지요.

그러나 시장은 파월 의장의 다른 발언들에 더 주목한 것 같습니다.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9월 FOMC 이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고려할 때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기준금리가 9월 점도표에서 제시된 4.6%를 넘어 5%에 육박할 가능성이 제시된 것입니다.

 

특히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라며 "우리는 갈 길이 멀다"며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오래 유지할 방침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주식 등에 대한 매력은 떨어지고, 현금, 특히 달러화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면서 증시는 폭락한 것입니다.

 

또 파월은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잡힐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동안 경기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파월은 공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인데, 그것이 생각보다 오래 갈 것이라고 말하여 증시가 폭락한 것이죠 ㅠㅠ

 

이래저래 투자하기 어려운 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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