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 우왕좌왕하는 사이 결국 환자 사망…터질 게 터졌다

협진 우왕좌왕하는 사이 결국 환자 사망…터질 게 터졌다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말기암 환자가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는데요.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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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진 우왕좌왕하는 사이 결국 환자 사망…터질 게 터졌다

 

전공의 집단 진료거부 사태가 시작된 이후 서울 '빅5' 병원 중 한 곳에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말기암 환자가 협진을 요청하다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2일 뉴스1 조사 결과 최근 전공의 사직 후 서울 연세대학교 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말기암 환자 A씨가 '터미널 케어'(말기 환자를 관리하는 임종 케어)를 위한 협진을 요청하다가 숨졌습니다.

 

당시 응급실에서는 'OO과'에 협진을 요청했지만 전공의 집단 이탈로 '협진 과부하'가 걸려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른 과에 협진을 요청하던 중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의 한 관계자는 "전공의 집단 이탈로 대응 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을 때 환자가 사망했다"고 하면서 "병원 내부 직원들은 현재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해당 사례의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다는 기록도 없으며,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관계자는 30여 분 뒤 "보도된 추정 환자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도착했으며, 전공의 부재와 관계없이 정상적인 진료 시스템에서 사망했다"고 하면서 "전공의가 없어 교수들이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고 번복했습니다.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 사흘째인 22일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8024명이 근무지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전공의 사직서를 제출한 인원은 소속 전공의의 약 74.4%인 9275명이며, 전날보다 459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근무지를 떠난 인원은 소속 전공의의 약 64.4%인 8024명으로, 전날보다 211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복지부는 현장 점검 중 근무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된 전공의 6038명 중 이미 업무 시작 명령을 받은 5230명을 제외한 808명의 전공의에게 업무 시작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기사는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와 그로 인한 의료 현장의 혼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의 사직이 대규모로 이루어진 후, 응급 상황에서 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입니다. 의료 시스템 내에서 전공의들이 맡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들의 부재가 환자 치료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한편으로, 세브란스병원 홍보팀 관계자의 초기 부인과 이후의 번복된 발언은 혼란을 더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소통과 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의료계와 관련된 이슈들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필수적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그들이 직면한 문제와 고충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의료계 내부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료진, 병원 관리자, 정부 등 모든 관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우리 사회와 의료 시스템 내에서의 여러 문제를 드러내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