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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by 석아산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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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해도 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2만 9천 108명으로,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날이 추워지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할 수 있고, 또 겨울철에 코로나 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네요.

 

날이 추워지면 감기나 독감에 많이 걸리죠. 

그 이유를, 사람들은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추워서 서로 따닥따닥 붙어 앉으려고 하기 때문에, 사람 사이의 거리가 짧아지면서 바이러스가 옮겨 다니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듯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총리는 또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 며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대표 표본 1만 명(만 5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 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항체 양성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항원과 핵 단백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보유한 비율을 뜻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의 항원에 대항하는 항체가 그 항원에 결합하여 퇴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항체는 항원의 모양에 맞게 적절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원이 자물쇠라면, 항체는 그 자물쇠를 여는 열쇠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스파이크 모양 항원에는 자연감염과 백진 접종 후 생성된 항체가 모두 결합합니다. 따라서 이 스파이크 항원 조사를 통해 국민의 어느 정도가 백신 또는 자연 감염 항체를 보유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핵 단백 항원은 자연 감염으로만 생겨난 항체가 결합하므로, 백신이 아닌 자연 감염의 규모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마스크를 쓰는 것은, 비단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독감이나 감기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니 실내에서는 될 수 있는 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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