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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50년 만의 새 뉴욕시 로고에 비판이 쇄도한다! 왜? 보면 앎!

by 작가석아산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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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의 새 로고. 촌스럽고 어색하다
미국 뉴욕시의 새 로고. 촌스럽고 어색하다

50년 만의 새 뉴욕시 로고에 비판이 쇄도한다! 왜? 보면 앎!

 

저게 뉴욕시의 새 로고라고 합니다. 아이 러브 뉴욕에서 위 러브 뉴욕으로 바뀌었는데요.

 

일단 뭔가 배치가 어색한 거 같네요. 비뚤어져 있는 거 같기도 하고...

글씨체도 마음에 안 들고, 무엇보다 저 하트가... 뭔가 그냥 예전의 아이러브뉴욕의 그 단색 평면이 좋았는데, 이상한 음영을 넣어 이상하네요. 

 

별롭니다! 내 뉴욕을 돌려 주십시오!ㅋㅋㅋ

 

그럼 소식 볼까요.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로고.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고 끊임없이 수많은 모방을 낳고 있는 미국 뉴욕의 ‘I♥NY’ 로고가 약 50년 만에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뉴욕 주민들과 미국인들의 비판 목소리가 높습니다.

저도 가세했으니, 세계인의 비판 목소리가 높다고 해야겠죠 ㅋㅋㅋ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최근 공개된 뉴욕시 로고 ‘WE♥NYC’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최근 온라인 기사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말 그대로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디자인이다”, “여러 면에서 변명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쁘다”, “이 큰 도시에 대한 모욕이다”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라오는 비판 반응들을 전했습니다.

 

앞서 뉴욕시의 새 로고가 공개된 지난 20일(현지시간)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발표식에서 “낡은 것이 새로운 것”이라고 로고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지구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이다”라며 뉴욕 주민들의 자부심을 자극했습니다.

 

 1977년 탄생한 ‘I♥NY’ 로고는 당시 높은 실업률과 경제위기에 처해 있던 뉴욕주에서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7년이면... 50년이네요. 역사가 깊었군요! 저는 한 2000년대쯤 만들어졌는 줄 알았습니당

 

새 로고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이번 로고 ‘WE♥NYC’는 70년대 캠페인의 21세기 버전으로, ‘나’(I) 대신 ‘우리’(We)가 강조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시민 참여를 핵심으로 합니다. NY에 C가 붙은 것은 뉴욕시(New York City)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임을 뜻합니다.

 

이번 캠페인의 첫 8주간 기록적인 수의 뉴욕 주민들이 공원 돌보기에 참여하기, 뉴욕시 5개 자치구에 걸친 지역사회 청소, 거리 음악 공연자에게 공개적으로 투표하기, 뉴욕시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업체의 최고 메뉴 선택하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애덤스 시장은 “‘WE♥NYC’ 출범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손길을 빌려 5개 자치구 모든 블록마다 그 사랑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뉴욕시의 계획과 설명에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행사 앨티튜드 럭셔리 익스피리언스 사장인 존 빌러는 새 로고는 “아무도 요청하지 않은 해결책”이라며 “전 세계에서 식별 가능한 브랜드를 왜 수정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토박이이자 작가인 신디 어거스틴은 새 로고가 “못나고 발랄한 하트와 이상한 비율 사이에서 성급한 디자인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WE♥NYC’는 ‘I♥NY’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완하는 로고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촉발된 ‘분열’과 ‘부정성’을 차단하려는 목표도 갖고 있습니다.

이번 로고를 제작한 그레이엄 클리포드는 “나를 우리로 바꾸고 싶었다”며 “지금이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시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고... 이 그레이엄 클리포드만 자신의 경력에 오점을 얹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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