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4 주문했더니 빈 택배상자... 황당

 

여러분 모두 기다리던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그 택배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택배가 왔는데, 빈 상자였다면? 황당하겠죠?

지금 그런 사태가 쿠팡 갤럭시Z플립4 배송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나 봅니다. 한번 기사를 보시죠.

 

 

영등포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최근 쿠팡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4'를 사전 예약으로 구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주일을 기다려 받은 택배에는 비닐 뿐이었다고 하네요.

당황한 이씨는 당연히 쿠팡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죠. 그러나 고객센터 직원은 "교환은 불가능하고 환불만 가능하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고 합니다.

 

음... 환불 가능하면 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환불을 하면 예약 구매의 혜택이 모두 사라져 버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13%할인과 카드 무이자 할부, 사은품 혜택이 전부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최근 쿠팡에서 주문한 삼성전자 신제품 'Z플립4'가 빈 택배 박스만 배송되는 황당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네요. 누가 왜 이런 짓을 할까요. 쿠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빈 박스를 받은 후 포장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니, 이중으로 테이핑 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사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음... 누가 뜯고 훔쳐간 것일까요? 이상하네요... 이상해요... 아마 무게도 차이가 있을 텐데...

쿠팡은 상품을 제대로 받고도 빈 박스만 받았다는 거짓 사례들이 있어, 내부적으로 환불 처리만 해주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입니다. 

 

앞서 쿠팡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및 새 웨어러블 디바이스 '갤럭시 워치5 프로',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사전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문제가 된 'Z플립4'의 경우 사전 구매 시 13%의 할인 혜택과 22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각종 사은품 등을 제공했습니다.
쿠팡 측은 "일반적으로 물류 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될 때에는 검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빈 박스가 나갈 수 없는 구조"라며 "소비자 피해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파악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서는 빠르게 환불을 포함한 피해 보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하고 빈 박스만 받은 소비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Z플립4를 주문한 이용자 A씨는 "신제품 주문 후 배송일 만 손꼽아 기다리다가 새벽배송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박스 안엔 비닐만 잔뜩 들어있었다"며 "후기를 보니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렇네요... 소비자들이야 황당하겠네요. 예약 구매 혜택 따져가면서 샀는데, 오고 보니 빈 택배고,

환불만 된다고 하면... 저라면 아주 화가 많이 날 거 같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