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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이것’ 과하게 섭취한 남성, 탈모 위험 커진다

by 석아산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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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과하게 섭취한 남성, 탈모 위험 커진다

탈모는 나이 불문하고, 남성들의 가장 큰 위협, 또는 잠재적 위협 가운데 하나입니다.

 

탈모는 보통 유전자, 특히 모계 유전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 등의 원인, 그리고 식생활 등에도 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한번 가보실까요!

목 마를 때 자주 찾게 되는 것 중 하나죠.

탄산음료나 스포츠음료, 에너지드링크, 주스 등 가당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탈모는 유전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지만, 식습관에 따라서도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국 칭화대 연구팀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8~45세 중국 남성 102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흡연, 음주여부, 탈모 관련 가족력, 수면 시간, 신체 활동' 등을 조사했습니다.

참가자 가운데 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일부 진행된 이들은 592명이었습니다.

 

분석 결과, 가당 음료를 매일 한 잔 이상 마신 남성은 전혀 마시지 않은 남성에 비해 탈모를 경험할 가능성이 4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남성형 탈모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가당 음료를 1.7배나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 환자 그룹의 주간 가당음료 섭취량은 평균 4293밀리리터에 달했습니다. 반면 탈모가 아닌 그룹은 2513밀리리터의 섭취량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수치이네요. 저 칭화대 연구는 표본도 충분하기에,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가당음료는 탈모 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에 당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안 먹는 게 최선입니다!

 

이외에도 튀김류와 패스트푸드, 당이 많은 디저트, 야채를 거의 먹지 않는 식습관 등이 남성형 탈모의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정신적 불안을 경험한 남성들도 비교적 빠른 속도의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가당 음료의 높은 당 함량이 혈청 포도당 농도를 증가시키고, 모낭의 각질 형성 세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더 많은 조사와 증거가 수집되어야 할 것이라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과거에도 식습관에 따라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아연, 비타민B' 등 모낭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와 단백질이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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