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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늑대가 되고 싶다" 3000만원에 꿈 이룬 일본 남성

by 석아산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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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되고 싶다" 3000만원에 꿈 이룬 일본 남성

ㅋㅋㅋㅋ 과연 오타쿠의 나라답군요.

 

일본에서 한 남성이, 어렸을 때부터의 소원인 늑대가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늑대탈'을 쓰고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아주 훈훈한 소식입니다.

 

아이고... 늑대가 되고 싶다는 소원도 어이가 없고, 이렇게 늑대탈을 쓰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지만,

뭐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자, 소식 한번 보시겠습니다.

 

일본에서 한 남성이 늑대처럼 보이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어 화제라고 합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일본의 한 남성이 늑대처럼 보이고 싶은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현실적인 의상에 300만엔(약 2800만원) 상당의 돈을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해당 남성은 일본 특수의상 제작사 '제펫(Zeppet)'에 자신을 위한 늑대 의상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제펫은 해당 의상을 약 50일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남성은 제펫 웹사이트에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고, TV에 나오는 특수 의상을 보고 언젠가 그중 하나가 되는 것을 꿈꿨다"며 "마지막 피팅 작업에서 거울 속 달라진 내 모습에 놀랐다. 내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뒷다리로 걷는 진짜 늑대처럼 보이게 해달라는 나의 주문은 어려운 일이었지만, 완성된 의상은 내가 상상했던 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며 "회사는 내 모든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했을 뿐 아니라 착용자의 편안함을 위해 의상에 통풍이 잘 되도록 했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착용을 가능하게 하는 세심한 장치를 달아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쯤 되면 이사람... 제펫의 홍보 요원이 아닐까 의심되네요 ㅋㅋㅋ

 

끝으로 그는 "훌륭한 의상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고, 마지막까지 사려 깊고 세심한 서비스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나의 어린 시절 꿈 중 하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제펫은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개인 맞춤 특수 의상을 제작해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40일에 걸쳐 완성된 보더콜리 의상으로 200만 엔(약 1884만원)을 들여 완성했다네요.

 

해당 의상의 주문자 역시 제펫 웹사이트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동물이 되고 싶은 환상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진짜 개 모양의 의상을 주문했다"고 언급했으며, 자신의 유튜브에 보더콜리 의상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뭐 어렸을 때의 꿈들을 이뤘다니 좋은 거겠지만, 저 나라는 왜 저렇게 동물이 되고 싶은 남성이 많은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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