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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中연구팀, 감자튀김 먹으면 우울증 발병 확률 높아져

by 석아산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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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감자튀김

솔직히 감자튀김이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은 건 알고 있었는데요...

이 감자튀김이 정신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중국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그럼 소식 볼까요.

감자튀김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즉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ㄴ디ㅏ.

지난 24일 미국 CNN에서는 중국 항저우의 한 연구팀이 이날 미국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공개한 논문을 통해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이를 먹지 않은 이들보다 우울증 확률이 7%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7% 정도면 유의미한 수치 정도를 넘어, 아주 높은 수치인데요. 

 

특히 감자튀김을 섭취하는 것은 고기튀김 등 다른 것보다 우울증 위험이 2%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14만 728명을 약 11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통계적으로 표본이 아주 많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연구팀은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튀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꼭 감자튀김이 아니더라도 튀김 음식은 지양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와 함께 연구팀은 젊은 남성들이 특히 튀긴 음식을 더 자주, 많이 섭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양학 전문가들은 튀긴 음식이 정신 건강의 악영향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역으로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튀긴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 것인지... 이런 선후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안이나 우울증을 가진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신에게 '위로를 주는 음식(comfort food)'을 찾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찾는 경 그로 인해 이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난 것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트루헬스이니셔티브의 설립자 데이비드 캐츠 박사는 "불안이나 우울을 가진 사람들은 상태의 완화를 위해 더 자주 위로를 주는 음식을 찾는다"면서 "따라서 그 인과적 경로는 반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보면, 자신이 평소 '위로를 주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것이 우울증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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