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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美 가정집서 키우던 '늑대개'에 물린 3개월 아기 숨져

by 작가석아산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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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정집서 키우던 '늑대개'에 물린 3개월 아기 숨져
美 가정집서 키우던 '늑대개'에 물린 3개월 아기 숨져

 

이런 소식을 보면 화가 납니다.

늑대개한테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그 개가 늑대개임을 알면서도 관리를 잘 못한 아이 보호자에게 화가 나네요 ㅠㅠ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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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정집서 키우던 '늑대개'에 물린 3개월 아기 숨져

 

미국의 한 가정에서 키우던 '늑대개'가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물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 셸비 카운티 첼시에 있는 가정에서,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에 의해 3개월 된 남아가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아기를 물어 숨지게 한 늑대개는 현지 법 집행 당국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안락사 처리되었습니다.

숨진 아기의 가족은 이 개의 조상 중에 늑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셸비 카운티 검시관 리나 에번스가 밝혔습니다.

 

토니 피클시머 첼시 시장은 1일 성명을 내고 이 불행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피클시머 시장은 늑대개와 같이 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이국적인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했다면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더 커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늑대센터(IWC)도 늑대개를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IWC는 늑대개와 같은 교배종은 유전적 특성상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에도 미시간주에서 두 살배기 여아가 늑대개에 물려 한쪽 팔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고 : 늑대개란? 그리고 늑대개의 위험성

 

"늑대개"는 늑대와 개가 교배하여 탄생한 동물을 말합니다.

이러한 교배종은 늑대의 야생 본능과 개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을 수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늑대개의 위험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야생 본능: 늑대의 유전적 특성은 늑대개에게 강한 사냥 본능과 테리토리얼(영역) 성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과의 공존을 어렵게 만들며, 예상치 못한 공격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행동: 늑대개는 늑대와 개 양쪽의 특성을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그들의 행동이 일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훈련이나 사회화 과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회화의 어려움: 일반적인 개와 달리, 늑대개는 사회화가 더 어렵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이

들은 더 강한 리더십과 일관된 규율이 필요하며, 적절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험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법적 제한과 책임: 많은 지역에서 늑대개의 소유는 특별한 허가나 제한 조건이 따릅니다.

이는 이들의 잠재적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으로, 소유자는 이러한 규제를 준수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늑대개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환경에서는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늑대개와 같은 특수한 동물을 키우고자 할 때는 철저한 연구와 준비, 그리고 적절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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