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 떨다가 비상착륙한 동방항공

덜덜 떨다가 비상착륙한 동방항공

 

이런 처지에 놓이면 정말 무섭겠네요...

짤을 보면 정말 덜덜 떨리는군요~

어쨌든 무사 착륙해서 다행입니다.

소식 보시죠. 그리고 세계 각국 비상착륙 사례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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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떨다가 비상착륙한 동방항공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여 홍콩으로 가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고장으로 중간지점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3일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그날 오전 8시 30분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이륙하여 10시 49분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동방항공 MU721편 항공기가 오전 9시 59분쯤 샤먼 가오치 공항에 착륙하였습니다.

덜덜 떨다가 비상착륙한 동방항공

동방항공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비행 중 고장 정보가 발생하여 안전과 검사 등을 위해 샤먼에 착륙하였다고 설명하였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분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여객기가 착륙할 때까지 공포에 떨어야 하였습니다.

 

한 승객은 웨이보에 “‘펑’ 하는 소리가 났고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났다”며 “이어 여객기가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승객은 베이징칭녠바오와의 인터뷰에서 “극심한 흔들림이 10분 이상 계속되었다”며 “고장이 발생하고 착륙하기까지 약 20분 걸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고 : 세계 각국 비상착륙 사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비행기 비상 착륙 사례는 항공 역사에서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여기 몇 가지 중요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US Airways Flight 1549 (2009년, 미국): 이 유명한 사건에서, 캡틴 첼시 "설리" 설렌버거는 이륙 직후 새 떼와 충돌한 후 기체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뉴욕 허드슨 강에 비행기를 물에 착륙시켜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Air Transat Flight 236 (2001년, 캐나다): 이 비행기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도중 연료 누출로 인해 모든 엔진이 멈춰 섰습니다. 조종사들은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의 한 군사 비행장에 무동력 글라이딩으로 비상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Qantas Flight 32 (2010년,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에어버스 A380이 싱가포르에서 이륙한 후 엔진이 폭발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으로 되돌아가 비상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British Airways Flight 9 (1982년, 영국): 자카르타에서 퍼스로 가던 중 비행기가 인도네시아의 갈룽군 화산 분출로 인한 화산재를 통과하면서 모든 엔진이 멈췄습니다. 조종사들은 엔진을 재시동하여 자카르타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시켰습니다.

 

LOT Polish Airlines Flight 16 (2013년, 폴란드): 이 비행기는 착륙 장치 고장으로 인해 바르샤바에서 복부 착륙을 했습니다. 조종사의 숙련된 조작으로 인해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구조되었습니다.

 

이 사례들은 항공 안전과 비상 상황 대처에 있어 조종사의 숙련도와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비행기의 비상 착륙은 대부분 기계적 결함, 날씨 문제, 혹은 다른 예기치 못한 상황 때문에 발생하며, 항공 안전 표준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