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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英 해리왕자 “왕실 ‘더러운 게임’에 시집 온 여성들 고통”

by 석아산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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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리 왕자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왕실의 이면을 폭로하고 나설 예정인가 봅니다.

 

저는 솔직히 엘리자베스 여왕도 그렇고, 일본의 천황제도 그렇고... 이렇게 입헌군주제, 아주 어중간하고 그냥 상징적인 체계를 남겨놓는 것이 21세기에 가당키나 한 일이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뭐 엘리자베스 여왕은 두 차례 세계대전을 통해 구심점 역할이라도 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찰스 같은 사람에게까지 그런 대우를 요구한다는 건 좀 넌센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그건 그렇고, 다큐멘터리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한번 봅시다!

 

영국의 해리 왕자가 왕실에 시집오는 여성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왕실이 '더러운 게임(Dirty game)'을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부에서는 2020년 초 영국 왕실과 결별한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에 '전면전'을 선포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5일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 메건 마클을 주인공으로 하는 6부작 다큐멘터리 '해리와 메건'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약 1분짜리 예고편에서 해리 왕자는 "왕실 내에는 서열이 있다. 왕실은 의도적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거나 외부에 흘린다. 이는 더러운 게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18년 결혼한 해리 왕자 부부는 2020년 초 영국 왕실로부터 독립한 뒤 미국에서 거주 중입니다.

 

이어 영상에는 왕실과 사이가 틀어진 뒤 언론에 시달리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 다이애나빈과 부인 메건의 모습이 겹쳐서 등장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결혼해서 왕실에 들어오는 여성들의 고통을 언급하며 "나는 공포에 질렸다.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르 바랐다"고 했습니다.

해리 왕자가 말하는 역사란... 그렇죠, 어머니인 다이애나비의 비극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건은 "그들(왕실)이 절대 보호해주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과 마찰을 겪는 중에 해리 왕자 부부를 지지해 온 한 IT 사업가는 "이것은 혐오와 인종에 관한 것"이라며 왕실의 인종주의를 지적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3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실의 인종 차별 때문에 부부가 왕실로부터 독립한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메건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들이 태어났을 때 왕실은 아들의 피부가 얼마나 어두운지 물었다. 왕실은 아들을 왕자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예고편에서 "완전한 진실을 아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에 전면전을 선언한 것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왕실은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가타부타 논평 등을 내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왕실이 다큐멘터리 공개 이후 해리와 메건의 추가 폭로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최측근이자 윌리엄 왕세자의 대모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왕실에서 사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 여파가 더욱 클 것이라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해리와 메건'은 6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8일 공개된다고 하네요...

 

써 놓고 보니... 보고 싶어졌습니다! 다큐멘터리 정말 좋아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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