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초만에 늙거나 젊어질 수 있다"...디즈니, 영상조작 AI 개발

역시 애니를 잘 만드는 디즈니다운... 그런 기술력이네요^^

 

스크린 안에서 배우들을 젊거나 늙게 만드는 그런 기술이 새롭게 발명되었습니다.

모두 AI 덕분인데요!

 

미디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는 단 몇 초 만에 사람의 외관상 나이를 조절하는 인공지능(AI) 도구 'FRAN(Face Reaging Network)'을 개발했다고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습니다.

 

연구원들은 무작위로 생성된 수천 개의 얼굴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해 해당 AI를 훈련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단순히 정지된 사진에서뿐만 아니라 배우가 움직이는 동안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적용되며, 본래 얼굴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위화감이 덜하다는 것이 디즈니 측의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영화 속에서 배우가 더 어려보이거나 늙어 보이려면 반드시 사람의 힘을 빌려야만 했습니다. 분장을 해야했던 것이죠. 또는 컴퓨터 그래픽 등에 의존하거나요.

 

그런데 이 CG작업도 기술자가 프레임별로 주름이나 머리색 등 나이를 가늠하는 요소들을 바꿔야 했기 때문에 작업 시간에만 최소 몇 주씩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는 이번 AI 도구의 개발로 과로에 시달리는 제작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캬아~~~

 

이 기술은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작업을 거친 뒤, 내년 여름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인디애나존스5에서 배우 해리슨포드의 외모를 기존보다 더 젊게 보이게 하는 데에 처음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