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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야기

결투하던 친구 내팽개쳐지자 당황한 캥거루

by 석아산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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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웃을 때도 있어야겠죠?

호주는 캥거루의 나라이기도 하죠.

수컷 캥거루끼리 격렬하게 다투던 도중, 한 친구가 벽에 부딪히며 굴러떨어지자 당황하여 벙찐 표정을 하는 캥거루가 화제입니다.

캥당황... ㅋㅋㅋ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호주 캔버라의 마운트 테일러 자연보호구역에서 캥거루 두 마리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캥거루들은 서로 얼굴을 밀치며 몸싸움을 합니다. 격한 싸움을 이어가던 중 한 캥거루가 다른 캥거루를 울타리 쪽으로 밀어버립니다. 밀린 캥거루는 우당탕 소리와 함께 울타리에 부딪혀 넘어집니다. 함께 싸우던 캥거루는 당황한 듯 몸을 멈추고 이 모습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ㅋㅋㅋ

 

 


우연히 이 모습을 포착한 줄리안 독은 "캥거루 두 마리가 내 앞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나는 해외에 있는 가족들에게 호주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 캥거루가 다른 캥거루를 울타리로 밀어버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침착하게 촬영을 한 걸 보면, 정말 호주에서는 이런 일이 일상으로 벌어지나 봅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낚시로 상어를 잡기도 하고, 앵무새가 비둘기처럼 인간 주위를 태연히 걸어다닌다고 합니다. 토끼는 2억 마리나 되죠...

동물의 천국...

이상 호주의 일상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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