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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귀신과 결혼한 영국 여성, 1년 만에 '강령술로 말다툼' 이혼

by 석아산 2023. 7. 26.

유령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주장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브로카데.
유령과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주장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브로카데.

세계에는 참으로 경이로운 인간들이 많지요...

 

뭐 70억 명이나 살고 있으니... 제정신이 아닌 사람도 그 절대 수로 보면 엄청나게 많을 것입니다.

 

지금 이 영국 여성은요, 자신이 귀신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런데 강령술로 내려온 남편 귀신과 말다툼을 해서 결국 이혼했다고 합니다.

 

ㅉㅉㅉ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박멸이 안 되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진짜 무슨 사주니 관상이니 하는 사이비 과학에 목을 매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관저를 정하는 데에도 풍수지리 전문 교수를 불러서 품평을 받을 정도이니 말이죠.

 

참으로.. 풍수지리 관련해서 교수가 있다는 것도 정말 웃기는 일이지요. 그냥 풍수 지리에 대해서 연구를 한다면 이해를 하는데, 어디 직접 답사를 다니면서 명당을 지정하지를 않나, 대통령 관상이 악어상이라고 그러질 않나...

 

이런 걸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샤머니즘 사회, 무속 사회의 본성을 완전히 벗어던지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ㅋㅋㅋ

 

자, 어쨌든 이 정신 나간 영국 여인의 소식을 함께 보시지요!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이 유령과 결혼한 지 9개월 만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ㅋㅋㅋㅋ 유령과의 의견차이 ㅋㅋㅋㅋ

 

현지시간 23일,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옥스퍼드셔 출신 싱어송라이터 브로카데(Brocarde, 40세)는 지난해 10월 31일 할로윈 예배댕에서 빅토리아 시대 군인인 유령과 결혼하였습니다.

 

브로카데는 지난 2021년 어느 폭풍우치는 밤 유령인 '에드워드'가 자신의 침실로 뛰어들면서 첫 대면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에드워드가 '악마같이' 잘생긴 외모를 지닌 빅토리아 시대의 군인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구애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입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브로카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유령 '에드워드'와의 결혼식
영국 싱어송라이터 브로카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유령 '에드워드'와의 결혼식

인스타글매에 게재된 결혼식 장면을 보면 가관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차림을 한 브로카데는 손을 잡듯 허공에 손을 휘젓습니다. 또 주례가 주례사 하는 동안 빈 공간을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게 다 쇼라고 생각이 되네요.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는 거 보니... 일종의 관종으로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싶은 거겠지요.

 

그런데 브로카데는 유령과 결혼 발표를 한지 9개월도 되지 않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나는 여름에 결혼식을 원했지만 그(유령)는 더위를 싫어하고 자주 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브로카데는 "결혼식 이후 그는 최악의 상태가 됐다"고 했습니다.

결혼 당시 예배당에서 마릴린 먼로의 영혼을 발견한 이후 유령 에드워드가 외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 '위저보드'를 특수 제작하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위저보드는 동양의 '분신사바'처럼 귀신을 불러내기 위한 점술판입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받는 건지 궁금하다", "결혼 선언에서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거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